사인라이트 일루미네이션
(サインライトイルミネーション)
개최기간: 2014/9/30 ~ 2014/10/9
출연 유닛: 神速一魂 & Jupiter
【줄거리】
라이브 회장이 대정전된 긴급 사태!!
등장 예정이었던 Jupiter, 신속일혼이 이 위기에 맞선다!!
회장에 있는 관객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여 최고의 라이브로 만들자!!
(1/8)
아마가세 토우마: …!? 무슨 일이야…? 스테이지 라이트가 일제히 꺼지다니…
미타라이 쇼타: 어라, 이건 정전 된 것 같네─. 객석도 무대 양 끝도 새까매.
이쥬인 호쿠토: 라이브 직전에 정전이라…… 곤란하네. 대규모 정전이 아니면 좋겠는데.
미타라이 쇼타: ……앗, 스태프님한테 연락 왔어─! 설비가 고장났나 봐.
미타라이 쇼타: 큰 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하지만 언제 고쳐질까?
이쥬인 호쿠토: 엔젤 쨩들이 불안해 보여. 빨리 고쳐서 안심하게 해줘야겠어…
아마가세 토우마: 다들──!! 괜찮아! 바로 불을 킬게! 기다려줘!
미타라이 쇼타: 나, 차단기 보고 올게!
아마가세 토우마: 쇼타! 발밑 조심해! 여기 말고도 고장 난 장소가 없는지 나도 보고 올게!
이쥬인 호쿠토: 우리들이 고칠 수밖에 없는 건가…… 좋았어, 나도 같이 갈게, 토우마.
(2/8)
아카이 스자쿠: …!? …오오옷!? 뭐야, 갑자기 어두워졌다고!? 다들 어디냐!!!
쿠로노 겐부: 쳇…… 아마도 단순한 정전이겠지. 진정해.
아카이 스자쿠: 아, 아무것도 안 보여! 이건 위험해! 어디냐 겐부─! 냐코─!!
쿠로노 겐부: 진정해 바보야! 옆에 있잖아!
아카이 스자쿠: 엥? 아, 진짜네. 이건 겐부의 기척이야……
쿠로노 겐부: ……어이! 휴대전화가 있는 녀석은 그걸 써서 회중전등을 찾아줘.
쿠로노 겐부: 빛나는 거면 뭐든 좋아. 우선 광원을 확보하고 나서 정전을 복구하자.
아카이 스자쿠: 하─…… 겐부는 역시나구만…… 그런데 나는 이게 무슨 꼬라지야… 제기랄!
(3/8)
미타라이 쇼타: …에잇! 얍! 여기에 이 케이블을 연결하면… 으~… 이래도 안 되나?
미타라이 쇼타: ……정전, 꽤 복구되지 않네~… 앗, 이럴 때는…… 신께 빌자!
미타라이 쇼타: 하느님, 부처님, 재앙을 내리지 말아줘 쿠로 쨩님…! 다음은, 음…
미타라이 쇼타: 아앗! 켜졌다!!
미타라이 쇼타: 말도 안 돼!? 기도했을 뿐인데…… 나, 혹시 대단한 사람인가…!?
이쥬인 호쿠토: ……쇼타! 거기는 괜찮아?
미타라이 쇼타: 호쿠토 군, 들어줘! 나, 방금 기도했는데 전기가 들어왔어!
이쥬인 호쿠토: 음─… 그건…… 뭐, 됐나…… 제법이네, 쇼타.
미타라이 쇼타: 별 거 아니야! 정전 났을 때에는 나한테 맡겨줘!
(4/8)
아카이 스자쿠: 헷, 헤헤헤… 헤헤헤헤헤헤……
쿠로노 겐부: 어이, 왜 그래 스자쿠. 압박감 때문에 이상해졌냐?
아카이 스자쿠: 아니야…… 즐거움으로 몸이 떨려서 어쩔 수가 없다고!! 간다, 으랴아아!!!!
쿠로노 겐부: 야 인마 스자쿠! 혼자서 멋대로 가지 마! 기다려!
아카이 스자쿠: 너네들, 많이 기다렸지! 봐라, 이 어둑어둑한 무대를 말이다… 실망했냐?
아카이 스자쿠: 역시 우리들만으로는 힘이 모자라… 그러니까 말이다! 너네들도 도와줘!
아카이 스자쿠: 이런 역경,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겠지!?
쿠로노 겐부: …그래! 우리들만 있는 게 아니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같이 무대를 비추자!!
(5/8)
미타라이 쇼타: 사실은 나, 예전부터 기도만 해도 뭔가가 해결된 적이 있었어……
미타라이 쇼타: 이번에도 혹시나 싶어서 기도했더니… 정전까지 고쳤고.
미타라이 쇼타: 설마 싶지만 나한테는 뭔가 신기한 힘이 있거나 한 게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이쥬인 호쿠토: 흐─음…… 있잖아, 신기한 힘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이쥬인 호쿠토: 그건 아마도 쇼타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이쥬인 호쿠토: 쇼타가 기도하면 언제든지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주는 거겠지…
이쥬인 호쿠토: 물론 하느님도… 말이지. 후훗, 왠지 내버려 둘 수가 없어, 쇼타는.
미타라이 쇼타: 그런 걸까? …그렇다는 건 쿠로 쨩도 나를 좋아했던 걸까?
이쥬인 호쿠토: ……봐봐, 저쪽에서 토우마가 오고 있어. 저쪽도 복구에 성공했나 봐.
(6/8)
쿠로노 겐부: 그런데…… 기합만으로 무대는 비출 수 없지. 뭔가 생각한 건 있어?
아카이 스자쿠: 아니… 그게, 기세만으로 뛰쳐나와 버려서 사실은 아무것도 생각 안 해놨어…
쿠로노 겐부: 뭐!? 이젠 무대 위라고! 어떡할 건데!?
아카이 스자쿠: 그게, 그게… 그래, 그거다! 그 길고 가느다랗고 반짝반짝 빛나는 거!!
아카이 스자쿠: …어이, 너네들! 그 손에 든 길고 가느다란 거로 말이다, 회장을 비춰줘!
아카이 스자쿠: 내가 신호하면 일제히 키는 거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쿠로노 겐부: 사인라이트라…… 머리 좀 굴렸군. 한 사람이 내는 빛은 작아도 여럿이 모이면 큰 빛이 되지.
쿠로노 겐부: 이렇게나 큰 무대라서 긴장했나 싶었더니만…… 헷, 제법이잖아.
(7/8)
이쥬인 호쿠토: 토우마 네 쪽은 어떻게 조명을 복구시켰어?
아마가세 토우마: ……음…… 기합으로 했지! 낙승이었다고!
이쥬인 호쿠토: (기합……?)
미타라이 쇼타: 나는 기도려나.
이쥬인 호쿠토: ……둘 다 잘 풀린 것 같아서 무엇보다도 다행이네.
아마가세 토우마: ……시시한 일에 시간을 잡아먹혔지만 드디어 라이브로 돌아갈 수 있네!
아마가세 토우마: 기다리게 한 만큼 최고의 라이브를 해야만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어.
아마가세 토우마: 허들은 높아졌지만 할 수 있어… 안 그래?! 우리들이라면!
미타라이 쇼타: 물론이지! 마음껏 춤추고 싶어서 근질거리던 참이었어─♪
이쥬인 호쿠토: 그러면 돌아갈까. 엔젤 쨩들이 기다리는 스테이지로…!
(8/8)
아카이 스자쿠: 3, 2, 1…… 지금이다!
아카이 스자쿠: ……! 쩔어… 쩐다고, 겐부! 보여!? 회장이 죄다 번쩍번쩍거려!!
쿠로노 겐부: 보인다니깐. 잡아당기지 마! …그래, 터무니 없이 아름답네.
쿠로노 겐부: 이 빛을 밝힌 건 네 힘 덕분이야, 스자쿠. 네가 떠올리지 못했다면…
아카이 스자쿠: 나는 모두에게 부탁했을 뿐이라고. 잠시 힘을 빌려달라고 말이지.
아카이 스자쿠: 게다가 겐부 네가 없었음 이 무대는 만들 수 없었어. 나만 한 게 아니야.
아카이 스자쿠: 이 빛은 말이다…… 신속일혼과 팬 모두가 만든 거라고!
아카이 스자쿠: ……나 원 참, 스자쿠한테는 못 당해내겠구만… 그럼 마지막 마무리를 하러 갈까!!
[상위 SR]
【*신산귀모】 쿠로노 겐부: 빛이 없음 확실히 아무것도 안 보이는군. 번장님도 절체절명이라고 생각해? 뭐, 나한테 맡겨둬. 역경 따위 다 함께 극복해 주겠다고.
주) 神算鬼謀, 뛰어난 계략과 귀신 같은 꾀.
【신산귀모】 쿠로노 겐부+: 한심하구만, 여기까지 오는 건 나 혼자만으로는 무리였어. 그러니까 힘을 빌려준 녀석들을 위해서 지금은 전신전령을 담아서 노래하겠다고!
[가샤 SR]
【역시 나잖아】 미타라이 쇼타: 흠흠, 이 배선을 이렇게…… 나, 기계도 제법 다룰 줄 아는 것 같아─. 해본 적은 없지만! 뭐, 맡겨줘!
【역시 나잖아】 미타라이 쇼타+: 모두의 라이트 덕분에 밝은 라이브가 됐네~! 우리 아이돌들은 관객들이 지지해 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거네♪
[랭킹 보상 R]
【사인라이트】 아카이 스자쿠: 처부수는 건 잘하지만 말이다, 고치는 건 그다지 잘하지는 못해. 하지만 응원해 주는 녀석들을 위해서 진심을 내겠다고! 버닝!!
【사인라이트】 아카이 스자쿠+: 캬~, 역시 라이브의 분위기는 최고라고. 잠깐 뛰고 오고 싶지만… 지금은 무대 위에서 있는 힘껏 날뛰어 주겠다고!
[포인트 보상 R]
【사인라이트】 아마가세 토우마: 라이브에서 조명에 문제가 생겼다고!? …쳇, 어이, 멍청하게 서 있지 말고 가자고. 라이브 개최 여부가 달린 위기야, 아이돌도 스태프도 관계없어.
【사인라이트】 아마가세 토우마+: 보라고, 프로듀서, 이 사인라이트 빛…. 결정났네. 라이브는 속행. 모여준 관객 모두, 오늘은 우리들의 스테이지로 만족하게 해줄 테니까 각오해라!
[가샤 R]
【사인라이트】 이쥬인 호쿠토: 흐─음, 이게 배선도인가. 쇼트 난 곳은… 음… 쇼타, 내가 말하는 대로 해줄 수 있어? ……그러면 괜찮으려나…… 네, 저도 협력할게요. 긴급사태이니까요.
【사인라이트】 이쥬인 호쿠토+: 사인라이트에 비쳐서 프린세스들의 귀여운 얼굴이 잘 보여. 좀 더 잘 보여줬으면 좋겠네. 가능하다면 바로 가까이에서… 농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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