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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엠/SideM(엠샤게)

[엠샤게/번역] Enthralling Dancer ~친애하는 아우에게~

by 체스트넛(ChestnuT) 2023. 8. 5.
※ 한국어 자막을 키고 감상해 주세요

 

Enthralling Dancer ~친애하는 아우에게~
(Enthralling Dancer ~親愛なる弟へ~)

개최기간: 2022/2/22 ~ 2022/2/28
출연 유닛: THE 코가도, W

 


 

【줄거리】

영화 출연 오퍼가 날아들어온 THE 코가도와 W.
이번 영화는 오리엔탈 댄스를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해외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댄스 레슨이 시작되자 렌의 댄스에 영향을 받아 비밀 특훈을 계획하는 W.
한편, 레슨 후 휴식 중에 미치루의 상태가 이상한 걸 눈치챈 타케루.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던 미치루였지만, 그 빈도는 나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듯한데…

세상을 뜬 아우를 위해──
남동생의 꿈을 이어받아 무도대회의 우승을 노리는 에미두.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댄서들과 서로 경쟁하게 되지만…

압권의 댄스 씬으로 매료해서, 관객을 영화의 세계로 끌어들이자!

 

 


 

※ 극중극 파트: (16/25) ~ (24/25)

 

(1/25)

엔죠지 미치루: 다음 일은 영화임까. 오, 이게 그 기획서군요.
타이가 타케루: …호오. 무도 대회에 참가하는 무용수들의 이야기인 건가.
엔죠지 미치루: 요컨대 댄스 씬이 많은 영화가 될 것 같네요.
키자키 렌: 댄스라고오? 크하하! 대천재인 나님이 가장 눈에 띄게 되겠구만!
타이가 타케루: 자료를 잘 봐. 어떻게 생각해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연인 엔죠지 씨야.
키자키 렌: 뭐야. 나님이 아니라 라멘집이 주연이냐고. 시시해.
타이가 타케루: 영화의 주연은 확실히 처음이지. 축하해, 엔죠지 씨.
엔죠지 미치루: 그래. 고마워, 타케루. 본인도 무척 기뻐.
엔죠지 미치루: 내일부터 바로 댄스 레슨이 시작하는 검까. 첫 주연 영화, 열심히 하겠슴다!

 

 

(2/25)

아오이 유스케: 우리에게 영화 출연 제안이 왔어? 호─. 같이 출연하는 건 THE 코가도구나.
아오이 쿄스케: 주연은 미치루 씨고… 와! 내가 그 라이벌 역이야!
아오이 쿄스케어느 쪽이 뛰어난 무용수인지 댄스로 대결하는 내용이구나.
아오이 유스케나는 조금 악역 같은 역이네. 재밌어 보여~.
아오이 쿄스케어라? 감독, 이건 외국에 가서 촬영도 하는 거야?
아오이 유스케아싸! 해외 로케 같은 거 오랜만이야! 관광하는 시간은 있으려나?
아오이 유스케적어도 기념품 정도는 뭔가 사고 싶네. 기대된다~.
아오이 쿄스케유스케.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일이라는 걸 잊고 있지 않아?
아오이 유스케제대로 명심하고 있어… 잠깐, 그런 말하는 쿄스케도 웃고 있잖아♪
아오이 쿄스케헤헤. 들켰나. 나도 기대돼. 그치만 우선할 건 내일부터 시작하는 레슨이야.
아오이 쿄스케제대로 준비해서 촬영도 관광도 힘껏 즐기자고!

 

 

(3/25)

아오이 쿄스케오늘부터 하는 댄스 레슨은 평소와 달리 선생님이 온대.
엔죠지 미치루: 댄스라고 해도, 영화 속 댄스는 오리엔탈하고 독특한 댄스이니까 말이지.
엔죠지 미치루: 현지 출신인 본고장의 댄서 분이 특별 강사를 해 주는 듯해.

아오이 유스케후우… 생각한 것 이상으로 어렵네. 평소에 하던 댄스랑 완전 달라.
타이가 타케루: 동감이에요. 어께와 허리, 게다가 팔에서 손끝까지, 모든 걸 연동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아오이 쿄스케라이브에서 하는 것 같은 안무와는, 의식해야 하는 부분이 다르지.
키자키 렌: 크하하! 송사리는 힘들겠구만. 그런 거, 이러면 될 뿐이잖아.
아오이 쿄스케오오, 대단하다. 뭔가 벌써 모양이 제법 잡혀있어.
엔죠지 미치루: 역시나 렌이구나. 본인들도 빨리 숙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네!

 

 

(4/25)

아오이 유스케후우. 어떻게든 모양이 잡히기 시작했으려나. 어떻게 생각해 쿄스케?
아오이 쿄스케글쎄. 처음보다는 꽤 좋아진 것 같은데?
아오이 유스케그렇다 치더라도 렌은 굉장하네. 이런 단기간에 완전히 숙달하다니.
키자키 렌: 헹! 대천재인 나님이 한다면 이런 거 여유롭다고! 여유로워!
키자키 렌: 그렇다 쳐도… 뭐하고 있냐 라멘집! 흐늘흐늘한 댄스만 춰대고!
키자키 렌: 촌스런 댄스만 춰댈 거라면 나님이 주연으로 교대해 주마!
엔죠지 미치루: 하하. 그건 믿음직스럽네. 확실히 지금은 모두보다 출발은 늦지만,
엔죠지 미치루: 아직 막 시작한 참이야. 본방까지는 완벽하게 만들테니 안심해 줘!
타이가 타케루: 엔죠지 씨… 무리하고 있지 않아? 뭔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말해줘.
엔죠지 미치루: 타케루도 걱정하지 마. 주연으로서, 후회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할 거야!
아오이 쿄스케(…미치루 씨, 정말로 괜찮은… 걸까…)

 

 

(5/25)

아오이 유스케아─, 댄스 레슨하느라 지쳤어─. 독특한 움직임이 많아서 역시 힘드네─.
아오이 쿄스케맞아 맞아. 그래도 THE 코가도 세 사람은 역시나 대단했지. 특히 렌이라던가.
아오이 유스케우리도 댄스는 자신 있지만 갑자기 거기까지 움직일 수 있다니 말이지.
아오이 쿄스케앞으로 수준도 더욱 높여갈 테고, 우리도 지고 있을 순 없지!
아오이 유스케그거 말인데, 똑같이 연습해선 렌이랑 그 두 사람에게 이길 수 없잖아?
아오이 유스케그러니까 비밀 특훈을 하자고! 특별 연습 메뉴를 만들어줘, 쿄스케.
아오이 쿄스케응, 알았어. 하지만 이번 댄스는 나도 경험한 적 없는 움직임이 많으니까,
아오이 쿄스케내 특훈 메뉴가 어디까지 통할지는 미지수라?
아오이 유스케괜찮아. 쿄스케가 만든 메뉴라면 틀림없다고 신용하고 있으니까♪
아오이 유스케바로 내일, 감독한테 스케줄을 조정해 달라 해야지.

 

 

(6/25)

엔죠지 미치루: 다들 대본은 제대로 훑어보고 왔어?
키자키 렌: 아아!? 그딴 거 순식간에 읽고 온 게 당연하잖아!
타이가 타케루: 정말 제대로 읽고 온 건가… 오늘은 W 두 사람과 대본 읽기를 할 거라고.
엔죠지 미치루: 읽었다면 됐어… 그보다, 말하는 동안 W도 도착한 것 같네.

타이가 타케루: 으음… 영화 속 무대에선, 왕궁 주최의 무도 대회가 4년에 한 번 열리고…
타이가 타케루: 거기서 우승한 자에게는 지위와 명예, 막대한 재산이 손에 들어온다… 라.
아오이 유스케역시 대본 읽기를 하니까 스토리가 다시 머리에 들어오네.
엔죠지 미치루: 본인이 연기하는 에미두는 죽은 남동생인 라이두의 꿈을 이어,
엔죠지 미치루: 그 무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강 말하자면 그런 내용이야.
아오이 쿄스케많은 댄서들이 등장하는, 무도 대회 씬이 큰 하이라이트 장면이지.
아오이 쿄스케화려한 씬이 될 테고, 제대로 댄스 기술을 갈고닦아야겠어.

 

 

(7/25)

엔죠지 미치루: …후우. 다들, 슬슬 잠시 휴식할까.
키자키 렌: 뭐야. 벌써 퍼졌냐, 한심하구만. 이쪽에 있는 꼬맹이도 맥 빠지는 댄스만 추고 있고.
키자키 렌: 허리 움직임은 어설프고 움직임도 느려 빠졌고, 봐줄 수가 없다고. 크하하!
타이가 타케루: 뭐라고? 너야말로 손발 움직임이 제각각이라 조잡해. 우아함이 조금도 없어.
키자키 렌: 아아?! 나님의 우아함은 고봉으로 있거든!
타이가 타케루: 엔죠지 씨, 멈추지 말아줘. 오늘이야 말로 이 녀석에게… 잠깐, 어라? 엔죠지 씨?
엔죠지 미치루: 응? 아, 미안해. 잠시 생각하고 있었어. 무슨 일 있어?
키자키 렌: 흥, 멍 때리긴. 뭔가 흥이 깨져버렸다고.
엔죠지 미치루: 미안. 댄스로 머리가 가득 차버려서 그래. 분명 본인도 조금씩 숙달되고는 있지만,
엔죠지 미치루: 에미두의 댄스로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엔죠지 미치루: 무엇이 어떻게 안 되는지, 스스로도 말로 잘 표현할 수 없지만…
엔죠지 미치루: 아니, 이대로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겠네. 마음을 가다듬고 레슨을 재개해 볼까.

 

 

(8/25)

엔죠지 미치루: 다들, 오늘은 수고했어. 그럼 스승님, 본인은 이만 실례하겠슴다.
타이가 타케루: 또 보자, 엔죠지 씨… 뭐야, 넌 아직 안 돌아가는 거야?
키자키 렌: 시끄럽구만. 나님은 지금부터 낮잠 시간이다. 됐으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타이가 타케루: …그런가.
타이가 타케루: 있잖아 프로듀서.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저쪽에서 잠시 얘기하지 않을래?

타이가 타케루: 얘기할 건 엔죠지 씨에 관한 거야. 네게 알려두고 싶어서.
타이가 타케루: 최근 엔죠지 씨 말인데… 생각만 무척 하고 있어.
타이가 타케루: 아니, 일 쪽에 지장은 없어. 그저 레슨에서 휴식 중에나 이동 중일 때,
타이가 타케루: 빤히 먼 곳을 본다던가, 깊이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 일이 늘었어.
타이가 타케루: 요전에 왠지, 나와 그 녀석이 싸우는 걸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였어.
타이가 타케루: 뭔가… 영화의 배역이나 댄스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타이가 타케루: 너도 엔죠지 씨를 염려해줘.

 

 

(9/25)

키자키 렌: …야 인마 시끄럽다고. 낮잠을 방해하지 말라 했잖아.
타이가 타케루: 시끄러운 건 너야. 지금 프로듀서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키자키 렌: 라멘집 얘기라면 최근 매일 밤 어딘가로 가던데. 알겠으면 입 다물어.
타이가 타케루: …뭐? 어이! 어딘가라니 어디를 말하는 거야!?
키자키 렌: 나님이 알겠냐고. 송사리답게 자체 훈련이라도 하러 가는 거 아냐?
타이가 타케루: …!? 최근 상태가 이상한 건 자체 훈련 때문에 부담되어선가…?
타이가 타케루: 엔죠지 씨… 어째서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 거야…
키자키 렌: 라멘집도 애가 아니라고. 그런 거 일일이 말할 이유가 없잖아.
타이가 타케루: 너도 마찬가지야. 그걸 알면서 어째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건데.
키자키 렌: 아아!? 말하든 안 말하든 나님 맘대로잖아!
키자키 렌: 라멘집도 자기 한계 정도는 알겠지.
타이가 타케루: 그건… 아니, 하지만… 어? 네가 상태를 보러 가주겠다고?
타이가 타케루: 알겠어. 여기는 네게 맏길게. 엔죠지 씨를 잘 부탁할게.

 

 

(10/25)

엔죠지 미치루: (…아직 안 돼. 에미두의 댄스는, 이 정도가 아닐 거야…)
엔죠지 미치루: (이런 납득 가지 않는 댄스… 주연이 이래선…!)
엔죠지 미치루: (그 녀석들에게는 질 수 없어… 반드시 지고 싶지 않아…!)
엔죠지 미치루: (젠장! 이래선 안 돼! 전혀 안 돼…!)

엔죠지 미치루: …스승님!? 언제부터 거기에!? 아니, 어째서 여기 계신 검까?
엔죠지 미치루: 그렇슴까. 타케루와 렌이… 나참, 둘에게도 괜한 걱정을 하게 해버렸네요.
엔죠지 미치루: 과로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서는 조심하고 있을 셈이었슴다.
엔죠지 미치루: 그저… 그리 간단히 생각한 대로 춤출 수 없어서… 주연이라는 압박일까요.
엔죠지 미치루: 에미두처럼 밤중에 특훈을 하면 무언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슴다.

 

 

(11/25)

엔죠지 미치루: 렌과 타케루, W 두 사람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자체 훈련을 시작했슴다만,
엔죠지 미치루: 좀체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연습 방법을 바꿔야 할까요…
엔죠지 미치루: 네? 스승님은 좀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슴까?

엔죠지 미치루: 음… 이 시간에 여기에 오라고 스승님이 말하셨는데…
아오이 유스케어서 와. 우리의 비밀 특훈장에.
아오이 쿄스케헤헷, 이야기는 전부 감독에게 들었어.
엔죠지 미치루: 유스케와 쿄스케? 그렇구나… 과연. 그런 건가…
아오이 쿄스케자, 이거. 미치루 씨 용으로 만든 특별 메뉴.
아오이 유스케혼자선 넘을 수 없는 벽도 모두의 지식과 힘을 합치면,
아오이 쿄스케분명 보이는 것이 있다, 랄까. 열심히 해보죠, 미치루 씨.
엔죠지 미치루: 응, 그렇네. 아오이 형제의 비밀 특훈, 잘 부탁드림다!

 

 

(12/25)

아오이 쿄스케과연. 혼자서 자체 훈련을 한 건 그런 이유였군요.
아오이 유스케알 것 같네. 주연이니까 어중간한 짓은 할 수 없다는 것도,
아오이 유스케타케루와 렌에게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도와달라고 말할 수 없는 마음도.
아오이 유스케평소에 언제나 함께였으니까 보여줄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거지.
아오이 쿄스케맞아 맞아. 우리는 쌍둥이인데, 서로가 매우 소중한 존재임과 동시에,
아오이 쿄스케최대의 라이벌이기도 해.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아오이 유스케서로를 좋은 의미로, 신뢰하면서도 서로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오이 쿄스케실제로 이번에도 유스케가 특별 메뉴를 졸랐으니까─.
아오이 유스케그건 우리에게 서로의 신뢰가 있어서, 지♪
아오이 쿄스케약삭 빠른걸~. 하지만 나도 유스케에게 도움받고 있고, 피차일반이네!
엔죠지 미치루: (매우 소중한 존재이면서, 경쟁하며 서로를 향상하는 라이벌, 이라…)

 

 

(13/25)

아오이 쿄스케어때? 유스케. 미치루 씨 상태는.
아오이 유스케괜찮은 느낌이야. 곧바로 무언가를 파악한 게 아닐까.
아오이 쿄스케정말이다. 움직임이 엄청 좋아졌네.
아오이 유스케역시나 쿄스케의 특별 메뉴는 효과 발군이야.
아오이 쿄스케아니야. 내가 아니라 미치루 씨의 노력이 굉장한 거라니깐.
아오이 쿄스케평소부터 상쾌한 사람이지만, 지금은 무언가에 씐 게 사라진 것 같이 좋은 표정이야.
아오이 유스케저 굉장한 댄스에 대항해야 하는구나, 우리 마비 형제가.
아오이 쿄스케이건 큰일났네. 적 배역의 실력이 맞지 않으면 영화 내용이 가벼워져버려.
아오이 쿄스케에미두를 가로막아 서는 커다란 벽으로서, 우리도 좀 더 단련하자고!
아오이 유스케아하하. 바라던 바야.

 

 

(14/25)

타이가 타케루: 오늘 엔죠지 씨의 댄스… 왠지 몰라볼 만큼 변했는걸. 이전까지와는 다른 사람 같아.
키자키 렌: 흥… 딱히 대단한 일은 아냐. 나님 쪽이 1만 배는 쩐다고.
타이가 타케루: 네가 뭔가 해준 거야? 하여간… 대단한걸. 그것 외의 말이 나오지 않아.

엔죠지 미치루: (스스로도 알겠어… 움직임 하나 하나가 세련되고, 변했다는 걸)
엔죠지 미치루: (본인에게 부족했던 것… 그건 헝그리 정신이었어)
엔죠지 미치루: (첫 주연 영화라고 해도 하는 건 지금까지와 다를 게 없어)
엔죠지 미치루: (필요 이상으로 중압을 느끼고, 본인은 여러 모로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

키자키 렌: 야. 언제까지 춤출 건데. 슬슬 교대해라, 라멘집.
타이가 타케루: 입 다물고 보고 있어. 지금, 엔죠지 씨는 춤추는 것으로 자신을 직면하고 있어.

엔죠지 미치루: (타케루도 렌도 최고의 동료지만, 본인을 라이벌로서도 인정해주고 있어)
엔죠지 미치루: (라이벌에게 지고 싶지 않아,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야)
엔죠지 미치루: ("자신"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그 투지를 불태우고)
엔죠지 미치루: (가끔씩은, 이겨 내야할 라이벌의 손을 빌리는 촌스러움을 지닌다…!)
엔죠지 미치루: (그것으로만 다다를 수 있는 장소도 있는 거야…!)

 

 

(15/25)

타이가 타케루: 수고했어, 엔죠지 씨. 굉장한 댄스였어. 뭐랄까… 압도되어 버렸어.
키자키 렌: 흥. 쬐끔은 나아졌을지도 모르겠군. 나님에게는 전혀 적수가 되지 못하지만 말이다!
키자키 렌: 언제라도 주연은 바꿔줄 테니 안심해라, 라멘집. 크하하!
타이가 타케루: 또 그 소리를 하는 건가, 이 바보는…
엔죠지 미치루: 하하. 본인 나름대로 꽤나 숙달됐을 터인데, 방심은 할 수 없겠는걸.
엔죠지 미치루: 하지만… 미안해 렌. 이 영화의 주연은, 네가 아니라 본인이야.
엔죠지 미치루: 렌에게도 타케루에게도, 누구에게도 에미두 역은 줄 수 없어. 잘 기억해 둬.
타이가 타케루: 엔죠지 씨…
키자키 렌: 헷. 조금은 봐줄 만한 표정이 됐잖냐.
엔죠지 미치루: 자. 휴식은 끝이야. 일본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간은 앞으로 며칠조차 남지 않았다고.
엔죠지 미치루: 해외 로케가 시작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만큼 댄스 기술을 향상해야겠네!

 

 

(16/25)

[극중극 배역명]
에미두 미스트라(エミドゥ・ミストラ): 엔죠지 미치루
자키레트 레페스(ザキレト・レフェス): 키자키 렌
케탄 타네루(ケタン・タネール): 타이가 타케루
키딘 마비(キディン・マヴィ): 아오이 쿄스케
유딘 마비(ユディム・マヴィ): 아오이 유스케

 

자키레트 레페스: "이런 곳에서 너와 만날 줄이야. 뭘 하고 있냐, 에미두"
에미두 미스트라: "자키레트… 이 앞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면, 대답할 필요도 없겠지"
에미두 미스트라"나도 이제 막, 무도 대회 접수를 마친 참이야"
에미두 미스트라"알겠다면 거기서 비켜줘. 빨리 돌아가서 연습을 해야 해"
자키레트 레페스"너도 나와 같은 빈민층 출신이다. 그러니 생각하는 건 알겠어"
자키레트 레페스"대회에서 우승해, 모든 걸 손에 넣는다. 기어오를 수 있는 길은 그것뿐이니 말이야"
에미두 미스트라"그렇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나는 지위도 명예도, 부도 필요 없어"
에미두 미스트라"라이두가 목표한 장소를 나도 보고 싶다, 오직 그뿐이야"
자키레트 레페스"…네가 댄스를 시작한 건, 라이두가 죽고 나서부터였어. 그렇지?"
에미두 미스트라"…그래. 마침 지금으로부터 3년 정도 전이 되네"
자키레트 레페스: "3년… 대회에 나오는 건, 걸음마를 떼기 전에 춤을 배운 것 같은 사람들이다"
자키레트 레페스"어린 시절부터 진지하게 댄스에 몰두한 우리에게, 네가 이길 리가 없어!"

키자키 렌: 나님과의 씬에서 흐늘흐늘한 연기를 했다간 용서치 않는다고, 라멘집!
엔죠지 미치루: 하하. 이제 괜찮아. 긴 촬영이 계속되지만 서로 온 힘을 다해 힘내자!

 

 

(17/25)

자키레트 레페스"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아. 내가 말하는 걸 알겠다면 출전을 취소해"
에미두 미스트라"그건 내가 정할 거야. 하기 전부터 패배를 인정하는 것 따위 할 수 없어"
자키레트 레페스"나는 충고하고 있는 거다. 알겠어? 이건 왕궁 주최의 무도 대회야"
자키레트 레페스"그렇지 않아도 평민 출신은 우승이 어렵다고 말해지는, 불평등한 대회다"
자키레트 레페스"더구나 어중간한 실력으로 나가봤자, 괜한 창피를 당할 뿐이라고"
유딤 마비: "아니 아니. 그렇지는 않아. 그 오해는 정정해두고 싶은걸"
에미두 미스트라"너는, 분명 마비 가의…"
유딤 마비"왕궁 주최이기 때문에 무도 대회는 신분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야"
유딤 마비"댄스 솜씨도 상관없어. 그저 즐기면서 춤추면 되는 거야"
자키레트 레페스"들으려고 하지 마, 에미두. 어차피 부유층의 허언이다"
키딘 마비: "뭐하고 있는 거야, 유딤. 간다. 서두르지 않으면 연습 시간에 늦을 거야"
유딤 마비"아아, 그렇네. 그럼 둘 다 언젠가 다시 무도 대회에서 보자"

 

자키레트 레페스"쳇… 나는 아무리 해도 저 녀석의 미소가 맘에 안 든다고"
에미두 미스트라"저게 우승 후보인 마비 형제… 인가"

 

 

(18/25)

에미두 미스트라"서로 1회전 돌파구나. 축하해 케탄. 매우 멋진 댄스였어"
케탄 타네루: "고마워. 하지만 방금 찬사는 그대로 전부 에미두한테 돌려줄게"
케탄 타네루"에미두야 말로 우아하면서도 힘찬 게 무척 좋은 댄스였어."
케탄 타네루"1회전 이전에 평범한 아마추어라고 경시하고, 묘하게 시비 걸어서 미안해"
케탄 타네루"나는 살기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이 거리에서 댄스를 췄던 몸이다만…"
케탄 타네루"댄스를 시작한 지 3년이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었어"
에미두 미스트라"하하, 고마워. 그저 댄스를 즐기자고 생각하며 춤췄을 뿐이야"
에미두 미스트라"내 남동생은 정말로 댄스를 좋아해서, 언제나 즐거운 듯이 춤췄으니까…"
케탄 타네루"참으로 아까워. 그 정도의 재치가 지금까지 잠들어 있었다니"
케탄 타네루"좀 더 빨리 댄스를 시작했다면… 그리고, 쇼에 나갔다면"
케탄 타네루"대체 얼마나 벌고 있었을까. 좀 더 좋은 생활도 가능했을 거야"
에미두 미스트라"하하. 거기까지 칭찬을 들으면 나도 조금… 응? 저건 자키레트인가?"
에미두 미스트라"분명 저 녀석도 1회전에서는 이겨서 진출했지. 어─이! 자키레트!"


자키레트 레페스"…흥"
에미두 미스트라"가버렸어… 어떻게 된 거지, 저 녀석…"

 

 

(19/25)

케탄 타네루"제시간에 도착했어. 다음이 마비 형제가 나올 차례일 거야"

에미두 미스트라"(이럴 수가… 이것이… 마비 형제의 댄스인 건가…)"
에미두 미스트라"(내 눈으로 봐도 확실히 알겠어… 실력이… 너무나도 달라…)"
에미두 미스트라"(그 형제보다 더 뛰어난 댄스를 피로하지 않으면, 우승 따위 할 수 없어…)"
에미두 미스트라"(그런 게 가능한 건가? 지금의 내게, 그 이상으로 뛰어난 춤이…!)"
에미두 미스트라"하지만 라이두라면… 남동생이었으면 이겼어… 라이두가 살아있기라도 했다면…"

아오이 유스케잘하는걸 미치루 씨. 에미두의 좌절과 절망이 엄청 전해져 와.
아오이 쿄스케무심코 감정 이입해버렸네. 에미두의 기분을 잘 알 테고 말이지.
아오이 쿄스케형제란, 아무래도 서로에게 없는 걸 비교해버리고 말지.
아오이 유스케그러게. 다만 우리의 경우, 없는 걸 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아오이 유스케하지만 에미두는, 그렇게 되지 않지…
아오이 쿄스케그래서 없는 것이 아닌, 어떤 것을 찾아야만 해.
아오이 쿄스케에미두에게밖에 없는 것도 있을 테니까, 그걸 깨달으면 되겠지.

 

 

(20/25)

유딤 마비"연습 중에 미안해. 잠시 지금 괜찮을까, 키딘"
유딤 마비"빈민층에서 출전한 예의 댄서 말인데, 순조롭게 이겨서 진출하고 있나 봐"
유딤 마비"우선 나도 상태를 보고 왔는데, 제법 솜씨는 나쁘지 않은걸"
유딤 마비"빈민층 치고는, 말이지만. 그렇지만 슬슬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으려나"
키딘 마비"나도 그의 댄스는 봤어. 우리의 승리를 의심할 정도는 아니야"
유딤 마비"그건 그래. 다만, 일단 경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키딘 마비"…됐으니까. 괜한 짓은 하지 마, 유딤"
유딤 마비"알았어 알았어. 누가 상대여도 실력으로 꺾어 누른다… 잖아?"

키딘 마비"(에미두라 했던가… 그녀석의 댄스는 아직 미숙 그 자체였어)"
키딘 마비"(그런데도… 묘하게 끌리는 점도 있었어… 그건 대체…)"

 

 

(21/25)

에미두 미스트라"(지금의 나로서는 우승은 할 수 없어. 하지만 라이두라면… 살아있기라도 했다면…)"
자키레트 레페스"연습도 하지 않고 이런 곳에서 뭘하고 있는 거야, 에미두"
에미두 미스트라"자키레트… 너도 봤지. 마비 형제의 그 댄스를"
에미두 미스트라"그 형제의 실력은 압도적이야. 내가 이길 만한 상대가 아니야"
에미두 미스트라"남동생이 달성하지 못한 꿈을 이루는 게 나의 꿈이었지만, 이래서는…"
자키레트 레페스"…당연하지. 겨우 3년 춤춘 것만으로 라이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
자키레트 레페스"몇 번이고 말했을 터다! 넌 절대로 라이두의 대신이 될 수 없어!"
에미두 미스트라"자키레트…"
자키레트 레페스"라이두는 죽었다! 이젠 없어! 없는 놈의 자취를 언제까지고 좇을 셈이냐!"


에미두 미스트라"나는… 그렇구나. 그것만이 나의 전부였다고 생각했던 거구나…"
에미두 미스트라"고마워, 자키레트. 나는 더 이상, 남동생을 대신해서 춤추는 건 그만두겠어"
에미두 미스트라"나는 나를 위해, 스스로를 위해 춤추겠어. 나의 댄스로 우승하기 위해!"

엔죠지 미치루: 스스로를 위해 춤춘다… 라. 이번에 이 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엔죠지 미치루: 에미두. 너의 그 각오, 본인이 반드시 연기해 보이고 말겠다!

 

 

(22/25)

유딤 마비"최종전까지 남은 댄서가 확정됐어. 우리 외에는 에미두, 자키레트, 케탄"
유딤 마비"빈민층 녀석들 뿐일 줄이야, 이런 건 전대미문이야. 거리에서도 소문이 나고 있다고"
키딘 마비"드물게 초조해하고 있구나, 유딤. 그래선 역전당할 거라고"
키딘 마비"마비 가의 위광을 지키기 위해, 만에 하나라도 패배 따위 있을 수 없어"
키딘 마비"누가 상대여도 하는 건 변함 없어. 해야 할 것을 할 뿐이야"
유딤 마비"그렇게 여유로운 소리를 할 상황이야?! 세간의 평판에선 그 녀석들이 완전히 더 뛰어나다고!"
유딤 마비"무능한 왕족은 여론의 목소리에 약해! 이대로는 심사에도 영향이 생길 거라고!"
유딤 마비"젠장! 이렇게 됐다면 어쩔 수 없어. 이렇게 된 바에는…"
키딘 마비"괜한 잔꾀를 활용할 틈이 있다면 동작 하나라도 확인해 둬"


유딤 마비"큭…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유딤 마비"마비 가가 패하는 일 따위, 절대로 있어서는 안 돼. 하물며 빈민층 상대로!"
유딤 마비"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 녀석들의 승리만큼은 막아주겠어…!"

 

 

(23/25)

에미두 미스트라"왠지 회장이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뭔 일이 있던 거야?"
케탄 타네루"듣지 못한 건가. 음악대의 악기가 예비까지 포함해서 전부 망가졌다는 것 같아"
에미두 미스트라"뭐!? 그건 누가… 아니 그보다, 그럼 오늘 최종전은!?"
자키레트 레페스"음악이 없음 중지할 수밖에 없잖아. 올해 무도 대회는 무효다"
에미두 미스트라"그럴 수가! 악기라면 수리한다던가 새롭게 고쳐 만들어서, 다시 하면 되잖아!"
케탄 타네루"안 돼. 유서 깊은 이 무도 대회에는 옛날부터 규칙이 있어"
케탄 타네루"최종전은 '태양이 가장 빛나는 날'에 개최되며, 일정 변경은 불가능해"
에미두 미스트라"…그, 옛날부터의 규칙에 반드시 악기를 쓰라고는 적혀있지 않지?"
자키레트 레페스"에미두? 어이, 기다려! 너, 대체 뭘 할 생각이냐!"

케탄 타네루"에미두가, 춤추고 있어…? 스스로 노래하면서…"
자키레트 레페스"이 노래는… 나와 라이두가 어렸을 때, 그 녀석이 우리에게 자주 불러줬던…"
케탄 타네루"이 나라에 전해지는, 전통 노래… '지혜와 용기와 희망의 노래'야…"
에미두 미스트라"(남동생을 위해서도… 누군가를 위해서도 아냐. 이것이 나의, 나를 위한 춤)"
에미두 미스트라"(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댄스를 하는 거야…!)"

 

 

(24/25)

케탄 타네루"엄청난 환성이야. 회장에 있는 전원이 에미두의 춤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자키레트 레페스"저것이 에미두의 춤인가… 흥. 저 녀석으로서는 이 이상 없을 훌륭한 것일지도 모르겠군"

에미두 미스트라"케탄, 자키레트. 나… 위험한 짓을 했던 걸까. 중요한 최종일에 왕족 앞에서…"
케탄 타네루"무슨 소리야. 들리지 않는 건가. 이 우레와 같은 박수가"
키딘 마비"그래. 그 말대로다. 감복했어, 에미두"
케탄 타네루"너는…!"
키딘 마비"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알 전통 노래, 그리고…"
키딘 마비"노래에 맞춘, 우아하고도 정열적이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거워 보이는 댄스…"
키딘 마비"나도 모르게 떠올렸어. 그저 즐겁게, 춤추는 것에 푹 빠져 있던 어린 시절을"
에미두 미스트라"키딘…"
키딘 마비"이번 소동은 얕은 생각으로 집안의 명예를 지키자 했던, 어리석은 형의 폭주 때문에 벌어진 것"
키딘 마비"신성한 대회에 먹칠을 하고, 멈출 수 없었던 나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야"
키딘 마비"만약, 속죄를 끝내는 것이 가능하다면… 나와 함께 춤춰주겠어? 에미두"
에미두 미스트라"물론이야. 나도 그때를 기대하며 기다릴게!"
키딘 마비"믿음직스럽네. 나도 에미두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댄스가 하고 싶은걸"

 

 

(25/25)

에미두 미스트라"지켜 봐줘, 라이두. 나는 나의 댄스로, 다음은 우승해 보이겠어!"

아오이 쿄스케다들 촬영하느라 수고했어─. 미치루 씨도 마지막까지 수고했고!
엔죠지 미치루: 고마워. 이걸로 겨우…
타이가 타케루: 엔죠지 씨!? 괜찮아? 지금 물을….
엔죠지 미치루: 아니, 미안. 마음이 놓이니 긴장의 끈이 풀려서 몸에서 힘이 빠졌을 뿐이야.
키자키 렌: 한심하구만. 그러니까 나님한테 주연을 줬으면 좋았을 거라고.
아오이 유스케그럴 만도 하지. 레슨부터 촬영까지 계속 고되었으니깐.
아오이 쿄스케진정할 때까지 한동안 그대로 쉬어 주세요.
엔죠지 미치루: 그렇네. 그럼 그 말대로 해볼까.
엔죠지 미치루: (이렇게나 피폐할 줄이야… 이 촬영에 모든 힘을 다해 임한 증거라고도 말할 수 있나)
엔죠지 미치루: (영화 내용과 똑같이 모두와 절차탁마하는, 그런 일이었으니까 말이야)
엔죠지 미치루: (그리고… 본인은 지금, 그 안에서 정점에 서고 싶다고 강렬하게 생각하고 있어…)
엔죠지 미치루: (유닛으로서만이 아닌, 아이돌 엔죠지 미치루로서 정점에…!)
엔죠지 미치루: (이 넘치는 투지를 앞으로도 계속 잊지 않도록 하자!)
엔죠지 미치루: 이제 괜찮아, 고마워. 영화 완성이 지금부터 기대되는걸! 하하하!

 

 


 

 

[상위 SR]

【깨어나는 재능】 엔죠지 미치루: 역시나 본고장의 시장에는 본 적 없는 향신료가 갖춰져 있네요. 현지 말은 잘 모르겠지만 간단한 영어로 가게 주인과 이야기해 보겠슴다!

【깨어나는 재능】 엔죠지 미치루+: "무도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남동생이 달성하지 못한 꿈을, 반드시 내가 이뤄 보이겠어. 남동생이 목표로 한 풍경을 보는 것, 그것이 내가 춤추는 의미와 이유이기 때문이다"

 


 

 

[가샤 SR]

【혜택받은 환경】 아오이 쿄스케: 말은 모르겠어도 몸짓 발짓으로 어떻게든 되는구나♪ 미치루 씨처럼 회화가 가능한 것도 멋지지만, 이것도 해외에서의 묘미 아니겠어?

【혜택받은 환경】 아오이 쿄스케+: "마비 가에게 패배는 용납되지 않아. 하물며, 빈민층 상대에게 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세상을 모르는 댄서들에게 격이 다름을 보여 주겠어"

 


 

[랭킹 보상]

【Dancer】 키자키 렌: 뭘 보고 있어 짜샤! 이 먹을 건 나님의 것이다. 먹고 싶다면 스스로 사러 가라고. 어디서 팔고 있냐고? 그딴 거 알까 보냐. 이 녀석의 이름 따위 모른다고!

【Dancer】 키자키 렌+: "무도 대회에 진심으로 출전할 셈이냐, 에미두. 고작 3년밖에 춤춘 네가 대체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괜한 창피를 당하고 남동생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고작이다"

 


 

[포인트 보상]

【Dancer】 아오이 유스케: 키리오 네와 다양한 한방차를 시험해 봤지만 석류차는 처음일지도. 향이 좋은걸─. 맛도 궁금하지만 효능에도 관심 있어. 나중에 조사해 봐야지.

【Dancer】 아오이 유스케+: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지 말아줘. 왕궁 주최의 무도 대회 말인데, 신분도 가문도 상관없어. 그저 즐기면서 춤추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가샤 R]

【Dancer】 타이가 타케루: 기념품 가게에 있었는데… 뭐지 이건. 확실히 모양은 아름답지만 액세서리도 아닌 것 같고, 냄비 받침으로 쓰기엔 화려하고… 어? 정답인 건가?

【Dancer】 타이가 타케루+: "춤추는 건 싫지 않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댄스는 생활의 양식, 돈을 버는 수단이다. 그렇기에 묻혀있던 에미두의 재능이 아까워서 견딜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