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 Black Shadow!! 라이브
(Jet Black Shadow!!ライブ)
개최기간: 2022/2/28 ~ 2022/3/7
출연 유닛: 신속일혼, Legenders
【줄거리】
신속일혼과 Legenders의 앞에 유명한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가 보낸 샵 PR 라이브 출연 의뢰가 날아들었다.
게다가 오너에게서는 라이브 출연 뿐만이 아니라 연출 방면도 맡기고 싶다는 요청을 받는다.
사무소로 일 설명을 들으러 와 있는 아이돌들.
허나, 신속일혼 두 사람의 상태가 평소와는 다름을 눈치챈 Legenders.
아무래도 두 사람은 학교에서 냉정한 의견을 들었다는 것 같은데…?
정의인가 악인가!? 칠흑의 코트를 휘날리며 밤거리를 활보한다──
위험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PR 라이브를 최고로 뜨겁고 멋지게 만들자!!
(1/8)
쿠로노 겐부: 왜 그래 파트너.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아카이 스자쿠: 그게 말이다, 학교에서 쬐애끔 냉정한 의견을 들었어.
아카이 스자쿠: 최근의 신속일혼은 조금 기합이 부족하지 않냐, 라고.
쿠로노 겐부: 그 소문이라면 나도 들었다. 뭐어, 우리도 다양한 일을 해왔어.
쿠로노 겐부: 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나도 답답하다고 생각했지만,
쿠로노 겐부: 우리의 특공대장이 그런 일로 풀죽어 있으면 어쩌자는 거야.
아카이 스자쿠: 그야 알고 있지만 말이다… 그치만 역시 분하잖아.
쿠로노 겐부: 나도 분한 건 마찬가지다. 허나, 그 이상으로 기뻐해주는 녀석들도 있어.
쿠로노 겐부: 이제부터 다음 일에 관한 회의라고. 지금은 다시 기합을 넣어둬.
아카이 스자쿠: …그렇지.
(2/8)
코론 크리스: 신속일혼이 도착하셨습니다. 아카이 씨, 쿠로노 씨, 안녕하십니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왠지 두 사람의 표정에 평소 같은 패기가 없는 듯한데, 무슨 일 있었나?
키타무라 소라: 과연─. 신속일혼이어도 그런 평판이 나는 일도 있구나─.
쿠즈노하 아메히코: 확실히 분한 마음은 알겠어. 다만, 조금 자네들답지 않은 일 아닌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평소의 자네들이라면 다음엔 다시 보게 해주겠다 정도는 말했을 터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신속일혼은 근성이 세일즈 포인트라고 생각했건만 나의 착각이었던 건가?
쿠로노 겐부: …대꾸할 말조차도 찾을 수 없어. 확실히 아메히코 형님이 말하는 대로야.
아카이 스자쿠: 역시 이것저것 고민하기보다는 다음 일도 전력으로 해내는 수 밖에 없겠네.
키타무라 소라: 미리 이야기를 조금 들었지만, 다음 일은 그런 두 사람에게 마침 좋은 기회일지도─.
(3/8)
코론 크리스: 이번 일은 실버 액세서리 샵 PR 라이브로 보입니다.
키타무라 소라: 거기 오너 분이 우리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나서 마음에 드셨대─.
쿠로노 겐부: 라이브 영상을? 이것 봐 스자쿠. 정확히 봐주는 사람도 있잖냐.
아카이 스자쿠: 확실히… 고마운 이야기구만. 그런 만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 호오? 오너는 우리에게 연출 방면도 맡기고 싶다했군.
아카이 스자쿠: …! 그 연출, 우리에게 맡겨주지 않겠어! 프로듀서 씨여어!
쿠로노 겐부: 나도 스자쿠와 같은 의견이다. 이번 라이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
키타무라 소라: 아─. 왠지 신속일혼이 평소 같은 상태로 돌아온 느낌─.
코론 크리스: 역시 신속일혼은 저런 기세여야 하죠.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 두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우리도 프로로서 전력을 다해 응해 보이겠어.
아카이 스자쿠: 오우! 맡겨줘! 고맙다고, 아메히코 씨여어!
쿠로노 겐부: 오너 분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뜨거운 라이브를 보여주자고, 파트너.
(4/8)
아카이 스자쿠: 쩌는데 겐부. 어느것이고 다 간지나는 액세서리 뿐이라고.
쿠로노 겐부: 아아. 게다가 이 가게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사전에 자료를 보긴 했지만,
쿠로노 겐부: 라이브 콘셉트를 '살짝 악한 멋짐'으로 한 건 정답이었군.
쿠로노 겐부: 여기까지는 상상대로다만 스테이지 세트 디자인 안은 정해졌어?
아카이 스자쿠: 문제없어. 실제로 가게의 느낌을 본 덕에 아이디어가 완벽히 잡혔다고.
아카이 스자쿠: 뭔가 필기구 같은 거 갖고 있어? 있다면 잠깐 빌려줘.
아카이 스자쿠: 좋─아, 그렸다고. 세트는 이런 느낌으로 고안했는데 어때?
쿠로노 겐부: 과연. 외국의 밤거리 같은 이미지인가. 좋은 느낌인데.
쿠로노 겐부: 이거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신속일혼에게 기합이 부족하다는 말은 나오지 않겠군.
아카이 스자쿠: 고맙다. 디자인도 정했고, 이제부터는 바빠지겠네.
쿠로노 겐부: 할 일은 산더미지만, 기합 넣고 준비를 진행시켜 나가자고.
(5/8)
아카이 스자쿠: 잠시 다들 모여줘! 손이 빈 스태프 분들도 부탁해!
아카이 스자쿠: 본방이 시작하기 전에 잠시 모두에게 말해두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야.
아카이 스자쿠: 이번 일은 이것저것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쿠로노 겐부: 세세한 주문도 했지만 스태프 분들은 불만도 말하지 않은 채 모든 걸 주문대로 해줬어.
쿠로노 겐부: Legenders 형님들도 귀중한 의견을 많이 준 덕에 도움이 되었다고.
키타무라 소라: 후후. 그 정도로 대단하지는 않아─. 너무 띄워줬어─.
코론 크리스: 소라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저희는 그저 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일을 했을 뿐입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자네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한 체면이 있으니 절차에 따랐을 뿐이야.
아카이 스자쿠: 모두 무척 믿음직하니까 나도 마음껏 계획을 진전시킬 수 있었어.
쿠로노 겐부: 그렇게 말한다 해도… 아직 끝난 게 아니야. 마지막으로 일이 하나 더 남아있어.
아카이 스자쿠: 오우! 우리 전원이 총 마무리를 하는 거다! 다들 마지막까지 잘 부탁한다!
(6/8)
키타무라 소라: 손님들, 무척 달아올라 있네─. 무대 대기 공간까지 열기가 느껴져─.
키타무라 소라: 신속일혼의 기합도 상상 이상이기도 하고, 역시 대단하지─.
코론 크리스: 그렇네요. 참고로 오늘 연출도 두 분의 고안입니다. 참으로 멋지군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의상 같은 부분도 훌륭해. 가게의 좋은 부분을 살리면서 우리의 장점도 끌어내고 있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상상 이상으로 솜씨 좋게 정리되어 있어 매우 뛰어난걸.
키타무라 소라: 호오─. 아메히코 씨가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의외인걸─.
키타무라 소라: 다른 유닛에게 그렇게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곤 생각지 않았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 지금까지만 해도 보고는 있었어, 보고는.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상관 없지만─… 아, 슬슬 우리가 나갈 차례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자. 칭찬만 하고 있어서는 견딜 수가 없군. 우리도 질 수는 없어.
코론 크리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Legenders의 모습을 단단히 보여줍시다!
(7/8)
아카이 스자쿠: 으랴! 네놈들 기합은 들어갔냐!? 지쳤다는 말 따위 못할 줄 알아라!
쿠로노 겐부: 훗, 역시나군 너희들. 일부러 스자쿠가 확인할 필요도 없었구만.
아카이 스자쿠: 다음 곡으로 가기 전에 말이다, 멋대가리 없는 짓이라고는 안다만 네놈들에게 말해두고 싶은 게 있다!
아카이 스자쿠: 우리는 어떤 일이어도 무른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일은 일절 없어!
아카이 스자쿠: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다! 신속일혼은 언제나 전력 전개라고!
쿠로노 겐부: 그 점이 이 라이브에서 잘 전해진다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다만…
쿠로노 겐부: 너네들의 표정을 보니, 그것도 아무래도 기우였던 것 같군.
아카이 스자쿠: 우오오오오오! 점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고오오!
아카이 스자쿠: 지금부터 라스트 스퍼트다! 마지막까지 처 날려버릴테니 제대로 따라와라!
(8/8)
코론 크리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참으로 근사한 라이브가 되었네요!
키타무라 소라: 손님들도 들떠줬고, 나도 즐거웠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각자가 해야 할 일을 다했어. 보람차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어.
아카이 스자쿠: 오우! 모두 덕분에 최고로 뜨거운 라이브를 할 수 있었어!
쿠로노 겐부: 그야말로 분전역투. 정말로 너는 대단한 놈이라고, 스자쿠.
아카이 스자쿠: 헤헷, 고맙다. 그치만 이번 일은 무척 좋은 경험이 되었어.
쿠로노 겐부: 아아. 평소에는 무대 뒤 스태프 분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알게 되었지.
쿠로노 겐부: 형님들도 말해야 할 것은 말하고, 맡겨야 할 부분은 맡기고…
쿠로노 겐부: 그런 절묘한 거리감을 지켜줘서 우리도 무척 쉽게 해낼 수 있었다고.
키타무라 소라: 후후. 그런 식으로 말해주면 살짝 쑥스러워지는걸─.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 다음은 이걸로 신속일혼을 향한 평판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는 것이군.
코론 크리스: 분명 찬사하는 반응만 있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아카이 스자쿠: 그런다면 기쁘지만, 어떤 평이 들려와도 나는 더이상 동요하거나 하지 않아.
아카이 스자쿠: 어떤 일도 근본은 똑같다! 우리는 기합의 신속일혼이라고! 안 그래!
쿠로노 겐부: 아아. 당연하지, 파트너.
[상위 SR]
【*위풍늠연】 쿠로노 겐부: 형님들은 평소에 이런 액세서리는 잘 착용하지 않는 거야? 예를 들어 이런 뱅글 같은 거, 아메히코 형님의 분위기에 딱이야. 분명 어울릴 거라고.
주) 威風凛然, 태도나 풍격에 위엄이 있어 늠름함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위풍늠연】 쿠로노 겐부+: 신속일혼에게 기합이 부족하다니, 대체 어디 사는 누가 말한 거지? 뭔가 매우 큰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은 충분히 가르쳐주마.
[가샤 SR]
【홍련의 안광】 아카이 스자쿠: 어때, 제법 간지나지? 센스 좋은 선택이라고 겐부가 보증해준 거라고. 이 가게는 마음에 드는 액세서리가 많으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홍련의 안광】 아카이 스자쿠+: 어중간한 마음으로 스테이지에 오른 적 따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어. 신속일혼을 얕보지 말라고. 우리의 뜨거운 삶의 방식, 네놈들에게도 보여주마!
[랭킹 보상 R]
【Jet-Black】 코론 크리스: 해양 생물을 본뜬 실버 액세서리도 있군요. 특징을 잘 잡은 조형입니다. 이거라면 저에게도 어울리려나요. 더욱더 흥미가 솟기 시작했습니다.
【Jet-Black】 코론 크리스+: 신속일혼이 내건 콘셉트… 그 이미지를 완전히 구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두 분의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일만큼은 할 수 없어요!
[포인트 보상 R]
【Jet-Black】 쿠즈노하 아메히코: 은이란 예로부터 부적으로도 사용된 금속이다. 이런 자그마한 반지여도 여러 악령으로부터 지켜줄지도 모른다고. 시험삼아 껴보겠어?
【Jet-Black】 쿠즈노하 아메히코+: 연출 방면은 신속일혼에게 일임했지만 매우 뛰어난걸. 그녀석들의 진심에 우리가 얼마나 응할 수 있을지, Legenders의 기합도 보여줘볼까.
[가샤 R]
【Jet-Black】 키타무라 소라: 잡화점에도 실버 액세서리는 취급했지만 역시나 전문점은 구색이 다르네─. 나에게도 어울리려나─? 조금 거친 디자인도 역으로 멋지지─.
【Jet-Black】 키타무라 소라+: 우리의 길은, 나타내면 불타서, 스테이지로. 신속일혼의 열기에 화상 입을 것 같지만, Legenders도 두 사람에게 질 수 없는 부분이 있을 터이고,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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