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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엠/SideM(엠샤게)

[엠샤게/번역] 망각의 클랑파르베

by 체스트넛(ChestnuT) 2023. 6. 22.
※ 한국어 자막을 키고 감상해 주세요

 

망각의 클랑파르베
(忘却のクラングファルべ)

개최기간: 2022/3/17 ~ 2022/3/25
출연 유닛: High×Joker

 


 

【줄거리】

소년들의 청춘을 그리는 영화에 High×Joker가 출연 결정!

사무소에서 배역 연구를 하고 있으면, 연기하는 역의 성격이 각자 다른 멤버와 닮았다는 것을 깨닫는 아이돌들.
멤버들끼리 서로의 흉내를 내며 배역 연구를 하는 도중, 문득 만났을 때의 첫인상 이야기를 하게 되고…?

무대는 4년제 음악학원.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콩쿠르에선 그 성적에 따라 졸업 후 음악가로서의 진로가 정해진다.
콩쿠르에 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모인 다섯 명의 괴짜들.
성격도 제각기 달라 두서없는 그들은, 과연 콩쿠르에 출전할 수 있을까──?

독특한 세계관과 서로 노력하며 맡게 된 배역의 역할로, 관객을 영화 세계 속으로 끌어들이자!

 

 


 

※ 극중극 파트: (18/25) ~ (24/25)

 

(1/25)

후유미 쥰: 예~이! 오늘도 텐션 메가 MAX로 가겠슴다─!
후유미 쥰: 메가메가… 맥… 스…
후유미 쥰: …핫! 프로듀… 서… 씨. 보셨나요…!?
후유미 쥰: 못 봤다고요? 아니 아니, 그 타이밍이라면 절대로 보셨겠죠!?
이세야 시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잖슴까! 무척 닮았었다구요!
후유미 쥰: 아─ 정말! 시키 군, 시끄러워요…!
사카키 나츠키: …대체 무슨 일이냐고? …이건 …영화를 위한 연습, 이야.
와카자토 하루나: 이번 배역은 각자 다른 멤버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왔거든.
아키야마 하야토: 그렇다면 각자 서로를 흉내 내며 이야기해보기로 했었어.

 

 

(2/25)

와카자토 하루나: 예를 들자면 내 역인 애지테이트는 청춘을 무척 동경하는 뜨거운 녀석인데,
와카자토 하루나: 쉽게 감동하는 면도 있어서 왠지 하야토 같지.
아키야마 하야토내 역, 레가타는 톱니바퀴를 향한 깊은 애정이 도넛을 좋아하는 하루나를 닮았고.
사카키 나츠키: …나의 역… 리졸테는… 진지한 성격, 이라던가… 쥰과… 닮았어.
이세야 시키: 제가 맡은 카르만은 조용한 면모라던가, 나츠킷치랑 완전 메가 닮았다구요~☆
후유미 쥰: 그리고, 제가 연기하는 칸타빌레는 언동이 시키 군과 매우 비슷합니다…
와카자토 하루나: …그래서, 이런 느낌으로 역이 서로와 닮았으니까 배역 연구의 힌트로 삼기로 하고,
와카자토 하루나: 서로를 흉내 내던 와중에 마침 프로듀서가 와준 거지.
이세야 시키: 아까 저처럼 이야기하는 쥰치, 무척 신선해서 재밌었죠~!
후유미 쥰: …하아. 지금까지 다양한 역을 연기해왔습니다만 이번 역은,
후유미 쥰: 저와 너무나도 다른 타입이라… 가장 고생할지도 모르겠군요…

 


(3/25)

아키야마 하야토봐봐, 이거! 최근에 특히 추천하는 도넛! 같이 먹자고!
아키야마 하야토아─ 행복해! 나, 지금은 도넛 밖에 생각할 수 없어!! 도넛, 최고─!
와카자토 하루나: 아니, 그… 도넛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내가… 저런 느낌이야?
후유미 쥰: 대체로 저렇죠.
사카키 나츠키: 응… 닮았어.
와카자토 하루나: 진짜냐고… 좋았어. 그렇다면 난…
와카자토 하루나: 우리의 연주로 모든 팬이 기뻐해 주는 게… 무척 기뻐!
와카자토 하루나: 앞으로도…! 우리 다 함께 최고의 멜로디, 울려 퍼지게 해 보자!!
이세야 시키: 오오─! 뜨거운 마음이 하트에 울리는 이 느낌, 그야말로 하야톳치임다!
아키야마 하야토하하… 이렇게 다시 내 흉내를 보니, 엄청 창피하고 부끄러운걸.
사카키 나츠키: 평소, 모두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서… 재밌을, 지도.

 

 

(4/25)

사카키 나츠키: 다들…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인상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는 걸,
사카키 나츠키: …모두가, 흉내 내는 걸 보고… 생각했어.
아키야마 하야토확실히 그렇네. 쥰은 아이돌 활동에 딱히 적극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키야마 하야토지금은 그 시절과 비교해보면 아니라는 느낌도 들지.
후유미 쥰: 하야토도 그 시절에는 감정에만 충실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인상밖에 없었어요.
후유미 쥰: …뭐, 최근에는 리더다운 부분도 조금은 보여주고 있다 생각합니다만.
와카자토 하루나: 나도 시키는 뭐가 있어도 괴로워하는 일 없이, 평소처럼 같이 장난치고 노는 녀석이라 생각했었는데,
와카자토 하루나: 괴로울 때는 혼자 끌어안는 성격이라는 걸 함께 있으면서 알았기도 하고.
이세야 시키: 아니 아니 아니!! 그건 피차일반이라구요, 하루낫치!
이세야 시키: 저도 완전 똑같은 걸, 전에 특집 프로에서 생각했다구요!

 

 

(5/25)

사카키 나츠키: 나는… 어때? 그 시절에, 비해서… 인상은 바뀌었어?
와카자토 하루나: 나츠키라─. 나츠키의 인상은, 글쎄… 으─음…
이세야 시키: …나츠킷치는… 인상 자체는 딱히 달라지지 않았을지도 모름다…
아키야마 하야토아, 그래도! 이전보다 이야기를 계속 나누기 쉬워진 것 같을지도.
와카자토 하루나: 확실히 그래, 나츠키와는 꽤나 깊이 파고든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었고.
후유미 쥰: …나츠키는, 옛날보다도 웃는 일이 많아졌어.
사카키 나츠키: 그런가… 하지만, 그건… 쥰도 똑같아.
와카자토 하루나: 뭐, High×Joker로서 나름대로 활동을 이어왔기도 하고,
와카자토 하루나: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건 없지─.
아키야마 하야토하하하, 그러게.  달라지는 게 당연하지.

 

 

(6/25)

후유미 쥰: 극본 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작품의 설정부터 확인해볼까요.
후유미 쥰: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곳은 음악가에 뜻을 둔 자들이 모이는 4년제 학원입니다.
사카키 나츠키: 학원에서는… 매년 뜻있는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콩쿠르가 열린다.
사카키 나츠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음악가의 길이 확약되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
아키야마 하야토그러나 멤버를 모으고 회장을 준비하는 것까지 학생이 해야 하는, 고된 이벤트이기도 하다.
와카자토 하루나: 주역인 애지테이트는 가정 형편도 있어 4학년에 참가했지만,
와카자토 하루나: 4학년은 진로를 정해놔서 태반이 참가할 수 없으니까 남아버리게 되지…
이세야 시키: 그치만 그치만! 여러 일이 있어 개성이 풍부하고 유쾌한 네 명과 그룹을 짜게 된 검다!
이세야 시키: 그렇지만, 그러모은 탓에 제각기 다름다! 회장이고 뭐고 정하지 못한 채 기한이 임박─!
아키야마 하야토그러던 도중, 애지테이트는 연습 중에 학원에 잠든 수수께끼의 악보를 발견하는데…
아키야마 하야토거기서부터 다섯 명이 어떻게 노력해 나갈 것인가! 가 작품의 핵심이지!

 

 

(7/25)

애지테이트 매치: "여신의 스테이지… 그의 산에… 다리를 쉬지 못하네… 잠깐, 이거 대발견 아니야!?"
애지테이트 매치: "이 악보에 적힌 장소에 여신의 스테이지가 분명 있어!"
칸타빌레 쟈니아: "분명 그럴 검다! 이 스테이지에서 노래한다면! 일발역전! 자이언트 킬링임다!"
리졸테 주크: "콩쿠르가 임박했어요! 그런 불확정한 추측에 어울려줄 틈은 없습니다!"
리졸테 주크: "저는, 이번 콩쿠르를 실패할 수는 없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죠!?"
카르만 에이플: "…리졸테에 찬성. 리졸테는 옳아… 지시에 따라야만"
애지테이트 매치: "이대로 진행해봤자… 꿈은 없어! 성공을 위해서 이 악보에 걸고 싶어!"
리졸테 주크: "이 이상 바보 같은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시간 낭비예요!"
레가타 노벤스: "이봐 이봐, 다들 톱니바퀴를 보고 진정하자고. 화내다가는 톱니바퀴가 망가질걸"

와카자토 하루나: 다섯 명에게 있어서는, 학원 생활은 마지막 찬스지…
와카자토 하루나: 졸업 라이브 같은 거니까,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도 조금은 알 거 같아, 나.

 

 

(8/25)

사카키 나츠키: …졸업 라이브 …우리도, 언젠가는… 하게, 되겠지.
후유미 쥰: …그야 그렇겠지.
아키야마 하야토우리도 졸업은 언젠가 할 거고… 졸업 라이브도… 머지 않았겠지.
와카자토 하루나: 나는 역시 곧 졸업하지 않으면 더 이상 웃을 일이 아니기도 하고─.
이세야 시키: 나츠킷치도 참, 갑자기 이상한 말 하지 말아주십쇼─.
사카키 나츠키: 응… 미안. 그렇네… 당연히, 언젠가는 하, 겠지, 졸업 라이브…
후유미 쥰: 아… 응…
아키야마 하야토…………………
와카자토 하루나: …조, 좋았어! 휴식은 여기까지 하고, 계속해서 극본 읽기 하자고!

 

 

(9/25)

아키야마 하야토극본을 읽을 때, 졸업 라이브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딘가 가서 다시 이야기하자!
와카자토 하루나: 응…? 아아, 그렇지! 어딘가 가서 다시 이야기해야겠지!
후유미 쥰: …………………
후유미 쥰: 문득 생각했습니다만… 졸업 후의 진로는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나요?
와카자토 하루나: 아─… 일단 나는 졸업이 우선 목표고, 그 이후는 생각해두지 않았었지─.
와카자토 하루나: 아이돌이 되기 전에는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였달까.
와카자토 하루나: 뭐, 어딘가에 취직하겠지 정도는 생각했지만.
아키야마 하야토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으로서 활약하는 거려나!
이세야 시키: 오─! 대박! 역시나 하야톳치, 훌륭한 진로네요!
후유미 쥰: 하야토답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진로가 아닌, 그저 목표예요.
사카키 나츠키: …하지만, 하야토다워서… 좋다 생각, 한달까.

 

 

(10/25)

후유미 쥰: 그럼, 저희는 여기서 이만. 내일 다시 극본 읽기를 진행하죠.
사카키 나츠키: …하야토, 하루나, 시키… 내일, 또 보자.

사카키 나츠키: …쥰은, 이미 정했어? …진로.
후유미 쥰: …하야토에게는 그렇게 말했지만, 솔직히 스스로도 모르겠어서 말이지.
사카키 나츠키: …훨씬 전에… 학원제에 갔을 때, 대학 팸플릿, 읽어봤는데…
후유미 쥰: 아─, 그때 이야기인가…
후유미 쥰: 그때는 아이돌 같은 걸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어.
후유미 쥰: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로서의 우리는, 아직 계속해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후유미 쥰: …나츠키. 나에게도 진로에 관해 물어봐줘서 고마워.
후유미 쥰: 방금 질문으로 나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
사카키 나츠키: …후후. 별말씀을요.

 

 

(11/25)

후유미 쥰: 그렇다 해도,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 있지.
후유미 쥰: 어딘가의 대학에 들어가 대학생으로 지내면서 아이돌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후유미 쥰: 진학은 하지않고 전업 아이돌이 될 것인가, 이외에도 다양한 가능성이 있어.
후유미 쥰: 나츠키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사카키 나츠키: 응… 나는… 쥰이 선택한 길을 고를, 거야.
후유미 쥰: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자기 자신의 장래에 관한 이야기라구.
후유미 쥰: 나에게 맞출 필요 따위 없어. 옛날과 달라서 지금의 나츠키라면, 이미… 
사카키 나츠키: …그게 아니야. 확실히… 나도, 주위 사람들도, 달라졌어.
사카키 나츠키: …이제부터의 일은, 알 수 없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분명,
사카키 나츠키: 앞으로도 계속… 쥰과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까.

 

 

(12/25)

후유미 쥰: 계, 계속 함께 있고 싶다니, 정말이지 나츠키는 잘도 당당하게 그런 말을…
후유미 쥰: 그럼… 만약에, 만약의 일이야. 나도 장래에, 이외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후유미 쥰: 아무리 해도 High×Joker를 계속할 수 없게 됐다면… 나츠키는 어떻게 할래?
사카키 나츠키: 어…? 쥰이… High×Joker를 그만두는 거야? 그럴수가… 그런 거…
후유미 쥰: 아니, 만약의 일이라니깐. 지금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사카키 나츠키: 아아… 그렇구나. 만약… 만약에…라…
사카키 나츠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쥰도, 아이돌도, 소중하니까…
사카키 나츠키: 그러니까… 혹시, 그렇게 된다면, 엄청… 생각, 할 것 같아.
후유미 쥰: …그렇구나. 응. 그걸로 됐어. 나츠키가 그렇게 말해줘서 조금 안심했어.
사카키 나츠키: …무슨, 소리야?
후유미 쥰: 그야 예전의 나츠키라면 나도 그만둘 거라고 즉답했을 거라 생각했으니깐.

 

 

(13/25)

와카자토 하루나: 하─… 졸업이라─. 졸업 말이야─… 졸업이구나─…
아키야마 하야토하하. 아무리 해도 그 화제가 머릿속에 아른거려서 잊을 수 없다는 느낌이지.
와카자토 하루나: 중학교 졸업 같은 건 훨씬 전이고, 언젠가는 나도 한다는 실감이 나지를 않지─.
이세야 시키: 하루낫치가 실감 나지 않다니, 위험한 거 아님까!?
아키야마 하야토정말 정말. 평소에는 그렇게나 "졸업을 위해서!"라며 열심인데.
와카자토 하루나: 아니, 뭐랄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거겠지.
아키야마 하야토하지만 정말로 졸업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와카자토 하루나: 아─… 글쎄…
이세야 시키: …잠깐! 분위기 무겁지 않슴까!? 진정한 우정에는 졸업 따위 없다구요!
이세야 시키: 선배들이 졸업해도 High×Joker는 영원함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슴다!

 

 

(14/25)

아키야마 하야토진정한 우정… 전에도 그런 걸 시키가 말했다고 쥰에게 들었던가.
와카자토 하루나: 나답지 않게 침울하게 만들어 버렸네. 땡큐, 시키. 시키가 말하는 대로야.
와카자토 하루나: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경음부를 떠나도, High×Joker는 계속되어 가겠지.
아키야마 하야토맞아 맞아. 부실이 조금 넓어지는 것 이외에 바뀌는 것 따위 없다니깐.
이세야 시키: …아하하! 그, 그렇죠! 아무것도, 바뀌지 않겠, 죠…!
와카자토 하루나: 오? 뭐야 왜 그래? 갑자기 웃는 게 이상해지고.
이세야 시키: 아, 아님다! 이건… 따, 딱히 아무 일도 없슴다!
와카자토 하루나: 거짓말이 서툰걸. 이럴 때 시키는 절대로 뭔가 숨기고 있지.
아키야마 하야토갑자기 왜 그래, 시키. 괜찮으니까 솔직히 말해보라니까.
이세야 시키: 으… 그, 정말로 상상해버렸다구요… 선배들이 졸업한 이후를.
이세야 시키: High×Joker는 계속된다고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어도, 쓸쓸해졌슴다…

 

 

(15/25)

이세야 시키: 선배들이 졸업하는 걸 지금까지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님다.
이세야 시키: 그저… 그 부실에 혼자만 있다니… 왠지… 생각할 수 없어서…
아키야마 하야토시키…! 거기까지 우리를…!! …훌쩍…
아키야마 하야토나, 나도 졸업은 쓸쓸하다구…! 시키를 두고 가고 싶지 않아…!
이세야 시키: 으아아─앙!! 하야톳치─!
와카자토 하루나: …어이어이. 됐으니까 둘 다 좀 진정하라니깐.
와카자토 하루나: 무슨 일이 있으면 부실에 얼굴은 비출 거고, 애당초 사무소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잖아?
이세야 시키: 그, 그쵸… 무슨 일이 있으면 얼굴 비추러 오시는 검다! …약속임다!
와카자토 하루나: 뭐, 실감이 나건 안 나건,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는 거야.
와카자토 하루나: 그렇다면 그때는, 다 함께 웃으면서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고!

 

 

(16/25)

아키야마 하야토있잖아, 얘들아. 잠시 괜찮을까?
아키야마 하야토어제 극본을 읽을 때 이야기가 오갔던 졸업 라이브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키야마 하야토그 이후 돌아가던 길에 하루나와 시키랑 이야기하고, 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
아키야마 하야토역시, High×Joker는 우중충한 분위기랑 어울리지 않아!
아키야마 하야토그러니까, 졸업 라이브를 할 그때는! 최고로 즐거운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
사카키 나츠키: 응… 그렇지. 무척, 좋다고 생각해.
후유미 쥰: 새삼스럽게 뭘 말하나 싶었더니만… 뭐, 저도 거기에는 찬성이에요.
와카자토 하루나: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그때는 잘 부탁할게, 모두.
사카키 나츠키: 후후… 어째선지, 영화 내용이랑 같은 느낌이 되기 시작했네.
후유미 쥰: 영화처럼 예기치 못한 트러블에 휘말리는 건 사양이지만요.
와카자토 하루나: 괜찮아 괜찮아.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라면 반드시 어떻게든 된다니까.
이세야 시키: 저, 왠지 벌써 지금부터 "졸업 라이브"가 기대되기 시작했슴다!
이세야 시키: 엄청 화려하고 메가 들뜨는, High×Joker의 역사에 남을 라이브로 만들 검다!

 

 

(17/25)

와카자토 하루나: 오? 왜 그래 나츠키. 뭔가 두고 온 거라도 있어?
사카키 나츠키: 응… 하루나는, 아직 부실에, 있었구나… 안 돌아가는 거야?
와카자토 하루나: 아아, 잠시 혼자 생각하고 싶어져서 말이지.
와카자토 하루나: 원래는 졸업을 위해 뛰어든 경음부였을텐데,
와카자토 하루나: 그것이… 졸업하면 어쩌냐는 이야기가 되었구나─.
사카키 나츠키: 이 부실에 오는 것이… 지금은, 당연한… 일상, 이지만,
사카키 나츠키: 그것도 언젠가, 끝나는 날이, 온다니… 왠지, 이상한 기분이야…
와카자토 하루나: 그치─… 더군다나 그 이후의 진로라니, 상상할 수 없지─.
와카자토 하루나: 앞으로 엄청 하고 싶은 일이 가능해질지도 모르지만.
사카키 나츠키: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어…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으면, 좋겠네.
와카자토 하루나: 뭐! 그렇게 말해도 말이다. 분명히 확실하게, 틀림없이 졸업하는 날은 오겠지만,
와카자토 하루나: 그건 아직, 계─속 당분간 미래의 이야기인 거야.
와카자토 하루나: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정말 좋아하는 아이돌이란 걸 즐기며 가자고.
사카키 나츠키: 후후… 응. 그렇, 네.

 

 

(18/25)

[극중극 배역명]
애지테이트 매치(アジテート・マッチ): 와카자토 하루나
리졸테 주크(リゾルテ・ジューク): 사카키 나츠키
레가타 노벤스(レガッタ・ノーベンス): 아키야마 하야토
칸타빌레 쟈니아(カンタビレ・ジャニア): 후유미 쥰
카르만 에이플(カルマン・エイプル): 이세야 시키

 

애지테이트 매치: "뭐!? 칸타빌레가 없어졌다니, 어떻게 된 거야!?"
레가타 노벤스"아무래도 아침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아무 데도 없어"
카르만 에이플: "…콩쿠르 기일은 촉박 …전원이 모이지 않으면, 출장 자격 박탈."
애지테이트 매치: "그것만큼은 안 돼! 다 같이 분담해서 칸타빌레를 찾자!"
리졸테 주크: "무턱대고 찾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목격자가 없는지 확인해 오겠습니다"

레가타 노벤스"안 되겠다… 어디에도 없어. 이대로는 정말 위험한데"
리졸테 주크: "목격자가 있었어요! 악보에 적혀있던 장소로 향한 듯합니다"
카르만 에이플: "…학원에도 열쇠와 악보가 없었어. 갖고 나간 건, 분명…"
애지테이트 매치: "이걸로 결론 났네. 칸타빌레는 혼자 여신의 스테이지에 간 거야!"
애지테이트 매치: "서둘러 쫓아가자!"

와카자토 하루나: 드디어 본방 개시구나! 배역 연구도 다들 확실하네!
와카자토 하루나: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연기해낼 테니까, 똑똑히 지켜봐 줘!

 

 

(19/25)

애지테이트 매치: "여기가 여신의 스테이지! 악보에 적혀있던 장소는 정말로 있던 거야!"
레가타 노벤스"굉장한데! 처음으로 보는 기계에 톱니바퀴가 산더미야! 여기는… 천국인 건가!?"
칸타빌레 쟈니아: "다들 와주셨군요! 정말로 있었슴다! 여신의 스테이지!"
칸타빌레 쟈니아: "이걸로 우리의 대역전 빅토리는 결정된 거나 마찬가짐다!"
애지테이트 매치: "여기서 콘서트를 한다면 최고로 재밌을 거야! 다들, 어서 연습 개시다!"
리졸테 주크: "제정신이에요!? 멋대로 학원을 나간 것만으로도 문제인데 콘서트라니!"
카르만 에이플: "…그랬다가는 실격 확실. 드디어, 전원 모였어… 어서 돌아가야만"
애지테이트 매치: "전원이 모인 만큼… 잠깐, 어라? 레가타는? 이번에는 레가타가 없어…"
칸타빌레 쟈니아: "아까까지 함께 있었슴다! …설마, 기계에 흥분해서…!?"
리졸테 주크: "그 톱니바퀴 마니아… 기계를 둘러보러 멋대로 간 게 틀림없네요…!"
칸타빌레 쟈니아: "이 앞은 미로처럼 되어있슴다! 헤맨다면 위험함다!"
애지테이트 매치: "그랬다간 위험하다고… 어서 레가타를 찾아야 해…!"
애지테이트 매치: "레가타를 놓친 건 아마 저 근처야! 서두르자!"

 

 

(20/25)

리졸테 주크: "겨우 여기까지 돌아왔군요… 다만, 벌써 밤입니다만…"
카르만 에이플: "…정말로 미로 그 자체. 레가타를 찾아, 전원 돌아온 것은… 기적"
애지테이트 매치: "오늘 이 스테이지를 발견할 수 있던 건 최고였지만 말이지,"
애지테이트 매치: "결국, 수색만으로 하루를 써버렸네"
레가타 노벤스"하지만 덕분에 이 스테이지의 내부를 구석구석 조사할 수 있었다고!"
레가타 노벤스"아무래도 이곳은 먼 옛날 제사의 식장으로 쓰인 것 같아"
레가타 노벤스"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스테이지 자체의 이동도 가능한 것 같다고"
레가타 노벤스"이젠 기동 버튼만 찾으면 다양한 걸 시험해볼 수 있어"
애지테이트 매치: "이동식 스테이지!? 그렇게 굉장한 게 가능해!?"
애지테이트 매치: "그렇다면, 더욱더 여기서 콘서트가 가능하다면 최고잖아!"
리졸테 주크: "또 그런 바보 같은 말을. 그렇지 않아도 오늘 하루를 허비했다고요"
리졸테 주크: "콘서트 기일에 절대로 맞출 수 없을 거야! 참가조차 절망적이라고요! …젠장!"
레가타 노벤스"리졸테. 함부로 기계를 건드리지 마. 어디에 무슨 스위치가 있을지 모르…"
애지테이트 매치: "어이… 잠깐 기다려 봐. 방금 거… 무슨 소리야?"
칸타빌레 쟈니아: "와아아악!? 엄청 흔들림다! 스테이지가 움직이는 검까!?"

 

 

(21/25)

레가타 노벤스"이게 기동 버튼! 이런 곳에 있던 거구나!"
칸타빌레 쟈니아: "이 스테이지 정말로 이동할 수 있는 거군요! 철컹철컹 굉장함다!"
애지테이트 매치: "엄청 최고잖아! 여기서 콘서트를 하면, 최우수상도 꿈이 아니라니깐!"
카르만 에이플: "…이해를 못하겠어. 리졸테, 저 녀석들을… 멈추자"
리졸테 주크: "………이거, 라면……"
카르만 에이플: "…리졸테, 왜 그래? …설마, 리졸테도 콘서트를 하자고 생각하고 있어?"
리졸테 주크: "……저는… 아니, 어쨌든 준비는 필요하다구요"
리졸테 주크: "일단… 유적의 이동을 멈춰야 해요"
리졸테 주크: "…왜 그러시나요? 대답도 못하겠다는 겁니까!?"
애지테이트 매치: "할 수 있었다면 진작에 했을 거라니깐! 모르겠다고! 멈추는 방법을!"
레가타 노벤스"형태로 보아 운전 레버는 이거인 게 분명할텐데─… 아무래도…"
리졸테 주크: "그건… 즉… 스테이지를… 멈출 수 없다는 건가요!?"
칸타빌레 쟈니아: "큰일났슴다! 완전 큰일났슴다! 이대로 가면 학원에 부딪침다─!?"

사카키 나츠키: 드디어… 클라이맥스네.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올 거야.
와카자토 하루나: 아아! 애지테이트와 네 명의 "졸업 라이브"를, 최고의 형태로 연기하자고!

 

 

(22/25)

칸타빌레 쟈니아: "완전 큰일났슴다! 전완 일큰났슴다! 위 아 끝장임다─!?"
애지테이트 매치: "포기하지 마!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절대로 있을 거야!"
리졸테 주크: "그래요… 한 번 더 유적 안을 탐색해보면, 무언가가…!"
레가타 노벤스 "잠깐 기다려─! 이거, 뭐라 생각해?"
리졸테 주크: "이제 와서 그 악보를 가지고 나오다니 어쩌라는 건가요?"
카르만 에이플: "…허튼 소리라면, 지금은… 관둬야만!"
레가타 노벤스: "농담하려는 게 아냐! 여기를 봐줘! 희미하게 문자가 쓰여있어!"
애지테이트 매치: "확실히 그렇네, 간신히 읽을 수 있어. 으음… '마음을 합쳐 노래한다면'…"
리졸테 주크: "'이 장소는 마음대로'… 이거,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일까요"
칸타빌레 쟈니아: "저쪽에 마이크 같은 기계가 늘어서있슴다! 혹시나!"
카르만 에이플: "…그 기계에다, 다같이 노래하면… 멈춘다는 뜻?"
리졸테 주크: "…다른 방법은 없기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 기대해볼까요"
애지테이트 매치: "해보자! 다 같이 이 악보에 적힌 곡을 노래하는 거야!"

 

 

(23/25)

칸타빌레 쟈니아: "트, 틀렸슴다! …아무리 노래해도, 멈추질 않슴다!"
리졸테 주크: "우리는… 결국, 밀려 나온 자들의 모임"
리졸테 주크: "노래로 무언가를 해보자니, 처음부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고요…"
애지테이트 매치: "얘들아! 어째서 포기하는 거야! 마지막까지 포기해선 안 돼!"
애지테이트 매치: "리졸테도 너답지 않잖아! 평소였다면 이럴 때엔 누구보다도 앞에 나서서,"
애지테이트 매치: "나를 따라오라고 모두를 끌어당겨줬을 거잖아!"
리졸테 주크: "…이제 됐어요. 이젠, 무리라고요!"
애지테이트 매치: "……………"
애지테이트 매치: "…모두가 노래하지 않아도, 나는 혼자서라도 노래하겠어"
애지테이트 매치: "순순히 받아들일 줄 모르는 것만큼은, 난 누구에게도 진 적 없으니까!"
레가타 노벤스: "…애지테이트,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나도 노래할게"
칸타빌레 쟈니아: "오, 저도 노래할 검다─! 여기선 하지 않으면 완전 허풍쟁이가 될 검다!"
카르만 에이플: "…할 수 있는 만큼은 하겠어. 후회는… 남기지 않아!"
리졸테 주크: "…정말로 바보들 밖에 없네요… 멋대로 노래하지 마. 나에게… 맞추라고!"
애지테이트 매치: "모두 고마워! 함께 최고의 멜로디, 울려 퍼지게 해 보자고!"

 

 

(24/25)

리졸테 주크: "(더 이상은 안 되겠어… 학원에 부딪칠 거야…!)"
애지테이트 매치: "(나의 청춘이… 이런 곳에서… 여기서, 끝날까 보냐─!!)"

레가타 노벤스: "…머, 멈췄다…? 멈췄어… 유적이 멈췄다고!"
칸타빌레 쟈니아: "해냈슴다! 우리, 살았슴다─! 서바이브임다─!"
카르만 에이플: "…하지만, 콩쿠르는… 절망적…"
리졸테 주크: "이제는 어쩔 수 없어요… 목숨과 학원을 지킨 것만으로도 다행이에요"
애지테이트 매치: "거기다 말이지… 콩쿠르에 나가지 못해도, 마음껏 노래할 수는 있었어"
애지테이트 매치: "최고의 음악을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어서, 나는 만족이야!"

칸타빌레 쟈니아: "학원에 도착했슴다만… 선생님이 무서운 표정으로 여기로 오고 있슴다!"
애지테이트 매치: "저기… 퇴학 처분만큼은… 네? 저희가 최우수상? 하지만 저희는…"
레가타 노벤스: "아침 해와 함께 스테이지에서 노래하는 모습에… 학원장이… 감동받았다… 고요?" 
카르만 에이플: "…스테이지의 폭주도, 연출로… 평가?"
리졸테 주크: "아무튼, 그 이상의 합창은 금년 콩쿠르에서는 없을 것… 이란 말은…"
애지테이트 매치: "우리가… 우리의 노래가… 음악 콩쿠르에 최우수상이야!!"
5인: "해냈다───!"

 

 

(25/25)

아키야마 하야토촬영 수고했어! 연기도 마지막의 노래 씬도 다들 정말 열심히 했지─.
이세야 시키: 마지막까지 즐거운 촬영이었슴다! 이걸로 끝난다니 아쉽슴다─.
사카키 나츠키: 리졸테와 네 사람은… 콩쿠르가 끝나도… 단단한 인연으로, 엮여있겠지…
후유미 쥰: 그러겠지. 그렇게나 굉장한 졸업 라이브를 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료니까.
와카자토 하루나(졸업, 이라…)
와카자토 하루나(왠지… 계속, 그런 일만 생각하던 일이었구나)
와카자토 하루나(장래의 일은 알 수 없고, 변해버리는 일도 있겠지만)
와카자토 하루나(계속 변하지 않는 것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 있다면 좋겠네)
사카키 나츠키: 하루나… 뭐 하고 있어? 다 함께, 같이, 분장실로 돌아갈 거야.
후유미 쥰: 촬영이 끝나 맥이라도 빠지셨나요. 멍하니 계시고.
이세야 시키: 빨리 옷 갈아입고 나서 뒷풀이로 노래방 가자구요─!
아키야마 하야토오늘은 주연인 하루나가 첫번째 곡을 장식해주실까나.
와카자토 하루나…헤헷! 좋았어! 맡겨두라고!

 

 


 

 

[상위 SR]

【빛나는 청춘】 와카자토 하루나: 이번 촬영지, 엄청 예쁘고 분위기 있네. 있지 하야토, 다음은 저쪽으로도 가보자고. 혹시나 정말로 기계 유적 같은 걸 찾을지도 모르지!

【빛나는 청춘】 와카자토 하루나+: "전원의 마음을 하나로 해서 부르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어떤 상황이어도 우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대로 끝나게 둘까 보냐!"

 

 


 

[가샤 SR]

【끓어오르는 감정】 사카키 나츠키: 음악을, 공부하는 학원이라기보다… 호화로운 호텔 같, 지. 이런 곳에서 촬영, 이라니… 긴장할 것 같아. 너무… 뛰어다니면, 위험해, 시키."

【끓어오르는 감정】 사카키 나츠키+: "폭주를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이 방법에 걸 수 밖에 없겠네요. 밀려 나온 자의 모임이라 하여도… 저에게도, 고집은 있어요!"

 


 

[랭킹 보상 R]

【클랑파르베】 후유미 쥰: 어딘가에서 들은 적 있다 싶었더니, 이 곡은 예전에 나츠키와… 하하, 그리운걸. 이렇게 있으니 그 당시의 광경이 눈꺼풀 너머에서 떠올라와…

【클랑파르베】 후유미 쥰+: "이 악보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두근두근 뚝딱뚝딱임다─! 여신의 스테이지는 저기임다─! 자, 다 함께 가는 검다─!"

 


 

[포인트 보상 R]

【클랑파르베】 아키야마 하야토: 주요 촬영지는 전부 봤지만, 모처럼이니까 좀 더 이 근처를 탐색해보자. 혹시 배가 고프다면 이 레스토랑이라도 가볼래?

【클랑파르베】 아키야마 하야토+: "이 톱니바퀴, 예의 유적에 떨어져 있어서 주워왔어. 무슨 기계의 어떤 파츠일까, 나의 견해로는 무언가의 시계에 쓰였다는 가능성이 높네"

 


 

[가샤 R]

【클랑파르베】 이세야 시키: 여기도 저기도 사진발 잘 받는 장소 뿐임다! 여기에서 촬영이라니, 메가 텐션 오르네요─. 이 영화, 대성공할 예감 밖에 들지 않슴다!

【클랑파르베】 이세야 시키+: "리졸테는… 언제나 옳아. 그러니 나는… 리졸테를 따라가서… 지원해주고 싶어. 리졸테는, 오해받기 쉽지만… 근본은, 상냥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