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하는 별들☆칠석 LIVE
(巡り逢う星々☆七夕LIVE)
개최기간: 2022/6/30 ~ 2022/7/7
출연 유닛: Legenders & Altessimo
【줄거리】
칠석 축제 회장의 특설 스테이지에서 라이브를 하게 된 Legenders와 Altessimo.
라이브 전날에 현지에 입장하여 축제를 즐기는 아이돌들.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축제 회장을 돈 뒤, 다시 모인 다섯 명은 탄자쿠의 소원을 적는다.
그러던 도중, 아메히코의 소원은 '더러움 청소'에 관한 것일 거라고 예상하는 소라였지만 아무래도 예상은 빗나간 것 같은데…?
직녀들과 1년에 한 번뿐인 로맨틱한 밤을!
별이 아로새겨진 의상을 몸에 걸쳐 견우가 되어서 직녀들을 푹 빠지게 하자!
(1/8)
코론 크리스: 오오, 봐 주세요, 깊숙한 안쪽까지 조릿대가 늘여져 있습니다.
카구라 레이: 칠석이라고 하면 밤하늘이 떠오르지만, 푸른 하늘과의 대비도 아름답군요.
키타무라 소라: 소원을 싣고, 은하수를 향하여, 조릿대 솟네.
키타무라 소라: 어디를 잘라내도 그림이 되네─. 차분히 보면서 돌아다니고 싶어─.
츠즈키 케이: 후후, 빨리 관광하고 싶어서 근질거리나 보네. 레이 씨도 그러려나.
카구라 레이: 네. 모처럼 라이브 전날에 미리 왔으니까 오늘은 축제를 즐깁시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두 조로 나누지 않겠어? 그러는 편이 움직이기 쉬울 테고 혼란도 피할 수 있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우리들도 지금은 전혀 무명이라 할 수도 없으니까.
코론 크리스: 확실히 내일 있을 라이브를 앞두고서 회장 직원분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까요.
키타무라 소라: 나는 괜찮아─. 그러면 팀을 단숨에 나눠볼까─.
(2/8)
코론 크리스: 늘어선 채로 바람에 흔들리는 조릿대가 해류에 몸을 맡긴 해조 같습니다.
츠즈키 케이: 탄자쿠가 맞닿아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서 기분이 좋네.
코론 크리스: 이 선명한 색은 그야말로 산호초를 상기시키는군요.
츠즈키 케이: 사람들의 소원이 이 바람을 타고 은하수로 옮겨져 가는 거구나.
키타무라 소라: (전혀 대화가 맞물리지 않지만 사실 통하고 있는 걸까─?)
키타무라 소라: (둘 다 상대에게 맞춰주고 있는 건 아닌데, 신기하네─)
키타무라 소라: (…그런 만큼 조금 부러울지도─)
코론 크리스: 소라? …어라, 두 분 모두 이쪽을 봐 주세요. 이건 뭘까요?
츠즈키 케이: 다들 양초를 들고 강을 걷고 있네.
코론 크리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가보지 않겠습니까?
키타무라 소라: 그럴까─. 시원해 보이기도 하니까 해볼까─.
키타무라 소라: (신경 쓰게 해버린 걸까─. 지금은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즐겨야겠네─)
(3/8)
카구라 레이: 호오, 탄자쿠 색에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겁니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기반이 된 건 음양오행설이야. 만물은 다섯 요소로 되어있다는 설인데…
쿠즈노하 아메히코: 이런, 까다로운 이야기는 그만둘까. 축젯날에 하기에는 지루하지.
카구라 레이: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흥미롭고 공부가 됩니다.
카구라 레이: 항상 그렇지만 쿠즈노하 씨는 박식하시군요.
카구라 레이: 저는 음악만 해왔기 때문에 모르는 게 많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렇게 비하할 필요는 없어. 나도 모르는 게 한가득 있다고.
쿠즈노하 아메히코: 음악에서는 카구라나 츠즈키 씨에게 대적할 수 없어. 바다 관련은 코론의 독무대야.
쿠즈노하 아메히코: 한 마디로 분야에 따라서는 자네들이 훨씬 박식하다는 거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음악만 해왔다고 말했지만,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건 자랑할 만한 일이야.
카구라 레이: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주시면 격려가 됩니다.
코론 크리스의 목소리: 아메히코, 카구라 씨!
쿠즈노하 아메히코: 음, 뜻밖의 재회로군. 조금 이르지만 합류할까.
(4/8)
키타무라 소라: 이걸로 다들 다 썼으려나─.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면 좋겠네─.
코론 크리스: 네. "바다의 멋짐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기를"이라고,
코론 크리스: 마음을 담아 탄자쿠에 써넣었습니다. 반드시 이뤄 보이겠습니다.
키타무라 소라: 후후, 역시 크리스 씨는 크리스 씨네─.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는 당연히 "온 세상의 더러움이 없어지기를"이겠지─.
쿠즈노하 아메히코: 아니, 이번에는 다른 걸 썼어.
쿠즈노하 아메히코: 뭐, 소원이라기보다는 목표 같아졌지만 말이다.
키타무라 소라: 헤에, 아메히코 씨도 청소랑 관련된 것 이외의 소원을 빌 때가 있구나─.
코론 크리스: 저도 놀랐습니다. 아메히코가 뭘 쓰셨는지가 궁금해요.
쿠즈노하 아메히코: 글쎄다, 뭘까. 하하, 딱히 숨길 생각은 없지만.
쿠즈노하 아메히코: 보고 싶다면 보도록 해. 내가 쓴 탄자쿠는 저 안에 있어.
키타무라 소라: 뭐─? 저기서 찾아내는 건 역시 무리야─. 정말, 심술궂네─.
(5/8)
카구라 레이: 곧 있으면 라이브네요. 별이 떠서 칠석에 어울리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카구라 레이: …그러고 보니까 츠즈키 씨는 탄자쿠에 어떤 소원을 쓰셨습니까?
츠즈키 케이: 나는 아무것도 안 썼어. 그야 내 소원은 이미 이뤄졌으니까.
카구라 레이: 네? 그러신가요?
츠즈키 케이: "이 세상을 레이 씨와 연주하고 싶어"… 어느 예전 칠석에 말했던 건데.
츠즈키 케이: 요즘은 그런 매일이 당연해졌다고 느껴.
츠즈키 케이: 그러니까 이 이상 바라는 건 없어.
카구라 레이: 저와 츠즈키 씨 둘이서 세상을… 앗.
카구라 레이: 그렇다면 츠즈키 씨, 오늘밤에도 저와 한 곡, 연주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무슨 뜻이야?
카구라 레이: 자세한 것은 프로듀서 씨와 담판하셨을 때 여쭤봐 주세요. 시간이 없어요, 서둘러야 합니다!
(6/8)
키타무라 소라: 다들 탄자쿠에 어떤 소원을 썼어─?
코론 크리스: 다양한 소원이 들려오네요. 이것들이 전부 이루어지기를.
키타무라 소라: 우리들도 어제 쓰고 왔어─. 운이 좋으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코론 크리스: 저는 물론, 바다의 멋짐을 다수에게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단 한 번뿐인 인생을 동료들과 함께 구가한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나는 그렇게 썼어.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
코론 크리스: 방금 무슨 말을…!?
쿠즈노하 아메히코: 어이쿠, 조금 자극이 강했나.
키타무라 소라: 허를 찔려서, 다음 말 안 나오고, 눈 휘둥그레… 역시나 수용량 초과야─.
코론 크리스: 확실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멋진 소원이네요!
키타무라 소라: 당신은 정말로 아메히코 씨 맞아─? 여우가 둔갑한 거라든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훗, 진짜인지 아닌지는 퍼포먼스로 증명하도록 하지. 둘 다 준비는 됐나?
(7/8)
카구라 레이: 오늘은 평소와 취향이 다른 MC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츠즈키 케이: 자, 귀를 기울여서 주변 소리를 들어봐.
츠즈키 케이: 물 흐르는 소리, 바람으로 조릿대가 흔들리는 소리, 그리고…
츠즈키 케이: 하늘에는 가득한 별.
카구라 레이: 깜짝 놀라 숨을 삼키게 되는 광경이지? 이 이상으로 칠석 밤에 어울리는 환경은 없어.
츠즈키 케이: 덧붙이자면 우리의 노래겠지. 그것으로 이 퍼포먼스는 완성돼.
카구라 레이: 조명이 켜지지 않는 것은 고장 때문이 아니니까 안심해줘.
카구라 레이: 참고로 음향도 울려 퍼지지 않아.
츠즈키 케이: 이곳에 있는 건 얕은 여울과 바람에 흔들리는 조릿대, 별하늘, 그리고 우리의 노랫소리뿐.
츠즈키 케이: 이 아름다운 칠석의 세계를 온몸으로 느껴줬으면 해.
(8/8)
키타무라 소라: "동료들과 인생을 구가한다"… 아메히코 씨 치고는 꽤 풋풋하네─.
쿠즈노하 아메히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 분명 샘이 나는 거겠지.
키타무라 소라: 뭐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언제나 온힘을 다해 스스로를 마주 보는 코론과 키타무라가.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러니까 나도 좀 더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려고 해.
쿠즈노하 아메히코: 훗, 나답지 않은 말을 해버렸군. 라이브의 열기 때문인가 봐.
키타무라 소라: (아메히코 씨도 내가 본 느낌대로의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
키타무라 소라: …후훗, 결성 당초에는 엄청 안정된 유닛이라고 생각했는데,
키타무라 소라: 지금 와서는 점점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했네─. 보통은 반대 아니야─?
코론 크리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것을 극복했을 때,
코론 크리스: 우리들의 결속은 더욱 더 강고한 것이 될 겁니다.
쿠즈노하 아메히코: 미안하게 됐군. 자네들을 멋대로 내 인생에 끌어들여서.
쿠즈노하 아메히코: 미안하지만 당분간 더 함께해 주지 않겠어?
코론 크리스: 이제 와서 무슨 말을. 저희들은 버디잖습니까.
쿠즈노하 아메히코: 그랬지. 고맙다.
[상위 SR]
【청렴한 견우】 쿠즈노하 아메히코: 스스로를 위해, 혹은 누군가를 위해. 어느 쪽이든 사람이 탄자쿠에 담는 마음은 순수한 것이겠지. 그렇기에 아름다운 거야. 마음이 정화되는 경치지?
【청렴한 견우】 쿠즈노하 아메히코+: 직녀와 견우가 만날 수 있는 건 1년에 한 번뿐. 하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자네들의 앞에 나타날 수 있어. 모두가 그렇게 빌어준다면 말이지. 그래서, 다음으로 만날 날은 언제로 하겠어?
[가샤 SR]
【영롱한 견우】 코론 크리스: 저희들도 탄자쿠에 소원을 적어보지 않겠나요? 이 회장에 장식을 더하여 축제를 부흥시키는 데에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자, 프로듀서 씨도 같이 합시다.
【영롱한 견우】 코론 크리스+: 이 스테이지는 팬 여러분의 소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을 남김없이 빨아들여서 힘으로 한 뒤, 칠석 밤에 어울리는 스테이지를 전하겠습니다!
[랭킹 보상 R]
【칠석 LIVE】 키타무라 소라: 여름 밤하늘을 이미지한 과자라─. 시원해 보여서 눈으로도 즐길 수 있네─. 물론 맛도 좋고, 여기를 소개해준 아메히코 씨에게는 감사해야겠네─.
【칠석 LIVE】 키타무라 소라+: *만엽집에도 은하수라는 말이 나와─. 천년 이상이나 사람의 마음을 매혹한 직녀와 견우는 아이돌의 대선배 격이겠지─.
주) 万葉集,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
[포인트 보상 R]
【칠석 LIVE】 카구라 레이: 좋았어, 다 됐다. 귀하는 어떤 소원을 적었나? 뭐야, 너무 많아서 고민하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차라리 다 적어버리는 것은 어떻겠나?
【칠석 LIVE】 카구라 레이+: 물소리, 바람 소리. 주위의 환경음을 퍼포먼스의 일부로 구성해 보려고 한다. 최대한 활용해서 야외 스테이지에서만 가능한 연출로 완성해 보이겠어.
[가샤 R]
【칠석 LIVE】 츠즈키 케이: 이 양초를 강 너머로 옮기면 되는구나. 해볼게. 불이 꺼지지 않도록 살며시, Adagio로. 괜찮아, 천천히 움직이는 건 잘하거든.
【칠석 LIVE】 츠즈키 케이+: 은하수를 아름다운 소리로 채워보고 싶지 않아? 자, 너희들도 같이 노래하자. 탄자쿠에 담은 소원을 우리의 노래에 실어서 하늘로 보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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