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아연무제
(風雅演舞祭)
개최기간: 2015/7/8 ~ 2015/7/15
출연 유닛: 신속일혼 & 사이
【줄거리】
'일본풍'을 테마로 한 라이브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신속일혼과 사이 멤버들.
사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특훈을 계속하는 스자쿠와 겐부. 그런 두 사람의 앞에 불순한 인물이 나타난다.
한편, 댄스 레슨을 계속해도 춤을 잘 추지 못하여 고민하는 쿠로.
그것을 지켜보는 쇼마였으나, 쿠로의 어떤 한 마디로 인해 격렬한 감정이 샘솟는다.
키리오는 평소처럼 마이페이스. 과연 라이브의 성패는 어떻게 될까?
(1/8)
아카이 스자쿠: 간다아아아아아!!
아카이 스자쿠: 천공 주작 떨구기 지우산 버전!!
쿠로노 겐부: 뭐 하는 거야, 스자쿠. 좁은 연습실에서 우산 휘두르면서 날뛰지 말라고.
아카이 스자쿠: 라이브용 신기술을 생각해봤어! 어때? 멋지지?
쿠로노 겐부: 하아… 나 참. 아직 안무 못 외웠잖아, 진지하게 해.
아카이 스자쿠: 하고 있다니깐. 겐부의 필살기도 생각했다고.
쿠로노 겐부: 스자쿠. 모르는 것 같은데 이번 라이브는 그 사이와 함께하는 거야.
쿠로노 겐부: 저번 퀴즈 방송과는 다르다고. 테마는 일본풍. 사이는 그런 일 전문이야.
쿠로노 겐부: 알겠냐? 어중간하게 각오해서는 관객 앞에서 한심한 꼴을 보이게 된다고. 알겠다면…
아카이 스자쿠: 아─ 시끄럽구만, 안다고! 최고로 뜨거운 라이브를 하면 될 뿐이야!
(2/8)
키요스미 쿠로: 하나무라 씨의 춤, 완벽하시네요. 내일이 실전이라고 하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후훗, 고마워… 하지만 아직 정석대로 한 느낌이려나, 이제부터야.
하나무라 쇼마: 너도 춤 형태는 전부 아름다운데?
키요스미 쿠로: 하지만…
키요스미 쿠로: 흐름을 따라 움직이려고 하면 발이 엉키고 맙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머리를 둥~실둥실 가볍게 하고서 빙그르 통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항─이옵니다♪
하나무라 쇼마: …그렇게 해서 제대로 췄으니까 역시 너, 소질 있는 거 아니니…?
키요스미 쿠로: (…두 분의 발목을 잡을 수는 없어, 좀 더 열심히 해야 해…)
(3/8)
아카이 스자쿠: 아야야야… 댄스 선생, 엄청 엄하게 가르쳐줬네. 고마운 일이로구만… 응?
쿠로노 겐부: …저 녀석들, 우리한테 볼일이 있나 본데. 순순히 돌아가 주지도 않을 것 같군.
쿠로노 겐부: 나 참, 우리 주위는 참 소란스러워서 못 살겠군. 처음 보는 송사리인데…
아카이 스자쿠: 아─, 나랑 아는 놈들이야. 매번 당하는데도 질리지도 않나 보구만, 나 참.
아카이 스자쿠: …그렇지만 라이브가 있는데 싸우면 위험하지. 모두에게 민폐를 끼치게 돼.
쿠로노 겐부: 그 말대로야. *은인자중, *한신포복… 여기선 참을 수밖에 없어.
주1) 隱忍自重, 마음속에 큰 뜻을 감추고 참고 견디며 신중하게 행동함.
주2) 韓信匍匐, 큰 뜻을 가진 자는 눈앞의 부끄러움을 참고 이겨냄.
아카이 스자쿠: 그렇다 해도 이대로 있을 순 없어…… 그래!!
쿠로노 겐부: 뭐야? 기사회생할 방책이라도 생각해냈나.
아카이 스자쿠: 그래, 이 나한테 맡겨라!!
(4/8)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제 몇 밤 자면 라이브로군요~ 두근두근~. 골골 냥─.
키요스미 쿠로: …하루가 48시간이 되면 좋을 텐데… 아니, 차라리 72시간이 된다면…
하나무라 쇼마: 쿠로 쨩, 너 너무 긴장한 거 아니니? 제대로 자고 있어?
키요스미 쿠로: 연습한 보람이 없습니다… 이만큼이나 해도 두 분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할 줄이야…
키요스미 쿠로: …분명 저는 춤에 재능이 없는 것이겠죠. 그러니까 숙달하지 못하는 겁니다…
하나무라 쇼마: …그래? 그럼 오늘 연습은 중지야. 이대로 계속하더라도 소용없어.
키요스미 쿠로: 하나무라 씨, 왜 그러십니까? 그… 화내고 계시는 겁니까…?
하나무라 쇼마: 그래, 좋은 기회네, 차분하게 끝까지 얘기를 나눠보자.
하나무라 쇼마: 쿠로 쨩, 일단 차를 끓여줘.
(5/8)
쿠로노 겐부: 나한테 맞겨 달라고 했지… 이 머릿수를 상대로 어떻게 돌파할 거야?
아카이 스자쿠: 헷. 여기서 이놈들을 전부 때려눕히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아카이 스자쿠: 어이, 네놈들. 다 초대해 줄 테니까 우리 라이브에 와라!!
쿠로노 겐부: …뭐? 어이, 스자쿠. 그건 대체 무슨…
아카이 스자쿠: 네놈들이 지금부터 두들겨 패려고 하는 우리는 무저항이야. 평범한 허수아비랑 똑같다고.
아카이 스자쿠: 하지만 스테이지 위에서라면 전력이야. 네놈들, 그 눈으로 우리의 진심을 확인해 봐라!
아카이 스자쿠: 네놈들이 우리의 혼을 확실히 직접 본 뒤에도 납득이 안 된다면 그때는…
아카이 스자쿠: 라이브가 끝난 뒤에 전신전령으로 상대해 주마!!
쿠로노 겐부: …잘 말했다, 스자쿠. 정말이지 넌 뜨거운 남자야.
쿠로노 겐부: 나도 이 승부, 받아들이겠어. 노래로 네놈들의 혼을 후려 갈겨주겠어. 덤벼라!
(6/8)
하나무라 쇼마: 역시나 대단하네, 차를 끓이는 네 동작은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세련됐어.
하나무라 쇼마: 그건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춤도 마찬가지야.
하나무라 쇼마: 꾸준한 단련의 성과를 재능 같은 말로 단정 짓는 건 도망에 불과해.
하나무라 쇼마: 너는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잘 알고 있겠지, 쿠로 쨩?
키요스미 쿠로: …!
키요스미 쿠로: …(꿀꺽)
키요스미 쿠로: 앗 뜨거…!!
네코야나기 키리오: 뜨~거운 차를 단숨에 들이키시면 좋지 않사옵니다~. 자, 이온음료이옵니다.
키요스미 쿠로: 죄, 죄송합니다… 그게, 한시라도 빨리 연습을 재개하고 싶어서 그만…
키요스미 쿠로: …라이브 직전까지 연습하겠습니다. 두 분 모두 저와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네코야나기 키리오: *다 같이 바보라면 춤추지 않는 쪽이 손해~, 올나이트로 빙글빙글 춤추겠사옵니다~!!
주) 아와오도리 노래 가사.
하나무라 쇼마: 어머나 세상에… 후훗, 오늘은 기나긴 밤이 될 것 같구나.
(7/8)
쿠로노 겐부: 어이, 스자쿠. 아직 할 곡들은 남아 있는데 너무 힘쓰는 거 아니야?
아카이 스자쿠: 헷, 이 정도로 뻗을까 보냐. 오늘 라이브는 특별하다고… 윽!
쿠로노 겐부: 스자쿠!
쿠로노 겐부: …바보 자식, 부상 같은 사고라도 일으키면 웃고 넘길 수 없다고.
아카이 스자쿠: 괜찮다니깐 그러네.
아카이 스자쿠: 나도 제대로 연습하고 왔다고. 게다가…
아카이 스자쿠: …봐봐, 눈치 챘냐? 저기 있는 초대석… 저 녀석들, 제대로 왔다고.
쿠로노 겐부: 알고 있었어. 나 참… 이놈이고 저놈이고 우직한 데다 성실하기까지 한 건가.
쿠로노 겐부: 저렇게나 들떠서 소리쳐 대기는… 너의 혼이 전해졌네. 스자쿠.
아카이 스자쿠: 그러게! 그러니까 뺄 수는 없어. 이 라이브는 절대로 성공시키겠어!
아카이 스자쿠: 신속일혼은 아직 더 불타오를 거다! 간다, 버닝!!
(8/8)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하핫! 해냈잖아, 쿠로 쨩! 넌 역시 대단해!!
키요스미 쿠로: 라이브 한 번으로 이 지경이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신곡이 나올 때마다 나비 씨의 설교가 들어가겠군요~.
키요스미 쿠로: 그, 그건 좀 사양하고 싶습니다만, 그…
키요스미 쿠로: 하지만… 하나무라 씨 덕분에 비겁자가 되는 일 없이 그쳤습니다… 고마워요.
하나무라 쇼마: 뭐니, 섭섭하게시리. 이런 일로 고맙다는 말 같은 거 안 해도 돼.
하나무라 쇼마: 너희를 위해서라면 미움받는 역할이라도 얼마든지 할 거야.
[상위 SR]
【폭염의 대장부】 아카이 스자쿠: 전통의상을 입고 라이브 한다니, 즐거워 보이는구만. 무대를 다 써서 대판 싸워보자고! 크으으으 두근거린다!!
【폭염의 대장부】 아카이 스자쿠+: 헤헤헤, 어때? 마구 특훈한 덕분에 멋지게 해냈지? 저 화톳불을 타고 날아오르겠다고, 버닝!
[가샤 SR]
【재모의 아객】 하나무라 쇼마: 부채 쥐는 법 하나, 돌리는 법 하나로 전달되는 게 바뀌어 버리니까 긴장을 풀 수는 없어. 자, 한 번 더 처음부터…
【재모의 아객】 하나무라 쇼마+: 왠지 머리가 싹 냉정해지고 엄청 고요한 기분이 들어. 프로듀서 쨩, 여기에 우리들을 데려와 준 은혜는 이 무대에서 갚을게!
[랭킹 보상 R]
【연무제】 쿠로노 겐부: 백련성강… 신체와 함께 마음도 단련하면 반드시 강철이 된다. 이 연습이 끝났을 때, 내가 강철의 심신을 손에 넣었는지 지켜봐 줘, 번장님.
【연무제】 쿠로노 겐부+: 스자쿠의 텐션이 마구 올라가서 아무래도 나까지 불타오르기 시작하고 말았어. 자아, 신속일혼의 경사스러운 무대다. 모이신 손님들은 잘 보시길!
[포인트 보상 R]
【연무제】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 뀨─? 이 가면에 맞는 대사는 무엇일는지요? 이 몸, 아침부터 계속 생각했… 어라? 쿠로 군, 이미 분노 모드이신가요?
【연무제】 네코야나기 키리오+: 냣호호─이! 이 몸, 만원사례로 텐션 맥스이옵니다~!! 트렌디셔널 아이돌의 매력을 짜─잔 보여서 넋 놓고 보게 해드리겠사옵니다♪
[가샤 R]
【연무제】 키요스미 쿠로: 두 분 다 계속 놀지 마시고 슬슬 연습으로 되돌아갑시다! 조금 있으면 라이브이니까 진지하게… 그러니까 가면은 두고 오라고 했잖습니까!!
【연무제】 키요스미 쿠로+: 이곳이 저희들의 무대… 스텝에 조금 불안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하나무라 씨도 네코야나기 씨도 같이 계시니까 불안하지 않습니다… 지켜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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