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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IDOLM@STER BEST OF 765+876+315=!!!
사이드엠/SideM(엠샤게)

[엠샤게/번역] 아이돌 데뷔 오디션

by 체스트넛(ChestnuT) 2024. 5. 9.
※ 한국어 자막을 키고 감상해  주세요

 

아이돌 데뷔 오디션
(アイドルデビューオーディション)

개최기간: 2014/7/23 ~ 2014/7/31
출연 유닛: DRAMATIC STARS, W

 


 

(1/24)

텐도 테루: 드디어 시작되네… 우리의 첫 스테이지. [아이돌 데뷔 오디션]!
카시와기 츠바사: ㄴ, 네! 정신 바짝 차리고 가야겠어요!
텐도 테루: 츠바사, 너무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지 마. 프로듀서도 말했잖아.
카시와기 츠바사: 죄송해요, 비행 전과는 한층 달라서 묘하게 긴장하고 있어요….
텐도 테루: 가슴 펴고 당당하게 가자!
텐도 테루: 너도 수술 전의 긴장과 비교하면 식은 죽 먹기지?
사쿠라바 카오루: ……그, 그렇지.
텐도 테루: 설마… 너도 긴장하고 있는 거야?
사쿠라바 카오루: 바,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너야말로 긴장하고 있는 거 아냐!?
텐도 테루: 나 말이야? 나는 그거야…… 방청객 앞에서 변론하는 일도 많았기도 하고……
사쿠라바 카오루: 무슨 소리야. "어제는 긴장해서 잘 수 없었어"라고 얼굴에 쓰여 있다고.
카시와기 츠바사: 확실히 테루 씨, 졸려 보이시네요.
텐도 테루: …어이쿠 시간이 됐네! DRAMATIC STARS 가자고! 긴장 따위 걷어차 버려!

 

 

(2/24)

텐도 테루: 그러고 보니 너, 다친 발은 괜찮아? 문제 없이 춤출 수 있는 것 같지만.
사쿠라바 카오루: 문제 없다. 네 괜한 참견 때문에 다소 산만해졌지만.
텐도 테루: 참견…… 아아, 스테이지 전을 말하는 건가. 하지만 긴장은 풀렸지?
사쿠라바 카오루: 나는 긴장 따위 하지 않는다고 말했잖아!!
텐도 테루: 아─ 알았어 알았어. 사쿠라바는 긴장하지 않았어. 이걸로 문제 해결이네!
사쿠라바 카오루: 과연 그렇군…… 네가 인식을 고쳤다면 됐어…… 라고 말할 줄 알았나?
카시와기 츠바사: 카오루 씨, 눈이 안 웃고 있어요……

 

 

(3/24)

텐도 테루: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가 뭔가 말했던 것 같은데…
사쿠라바 카오루: 무슨 이야기를…… 아아, 쌍둥이 유닛이 오디션에 출장한다는 이야기인가.
텐도 테루: 그거야, 쌍둥이. 그렇다 해도 이 만큼 아이돌들이 모여 있으면 모르겠네.
사쿠라바 카오루: 상응하는 실력을 갖춘 자라면 머지않아 눈에 들어오겠지.
텐도 테루: 우리도 출장자인데…… 왜 그렇게 잘났다는 듯이 말할 수 있는 거야?
사쿠라바 카오루: 너는 이상한 말을 하는군… 이 내가 합격하지 못한다고 말할 셈인가?
텐도 테루: ……네 그런 점은 존경할 만해.

 

 

(4/24)

사쿠라바 카오루: 하아… 하아… 하아…
텐도 테루: (위험해…… 사쿠라바는 슬슬 체력이 한계인가……)
텐도 테루: 자, 드링크 마셔. 그리고 적신 타올이야. 조금 몸을 식혀.
사쿠라바 카오루: 시끄러워… 너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나는 할 수 있어.
텐도 테루: 그런 패기 없는 목소리로 말해도 전혀 설득력 없다고!
텐도 테루: 톱 아이돌이 될 거잖아!? 되어야만 하잖아!? 그렇다면……
텐도 테루: 그렇다면 무엇이든 이용해. 나도 포기할 수는 없다고.
사쿠라바 카오루: …알겠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빚이다. 언젠가 반드시 갚겠어.
텐도 테루: 그래. 대차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지만 반드시 합격하겠어…… 그런다면 좋겠네.

 

 

(5/24)

텐도 테루: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인 단계까지 왔네.
텐도 테루: 하지만 사쿠라바는 완전히 연료가 떨어졌나.
사쿠라바 카오루: 누가, 연료가 다 떨어졌다는 거냐…… 텐도…… 설탕을 가지고 와줘……
텐도 테루: 설탕? 아, 알겠어… 잠깐만 기다려.

텐도 테루: 스틱 슈가라면 10개 정도 손에 넣었는데…
사쿠라바 카오루: 훌륭해…… 거기 있는 생수기로 물을 퍼줘……
텐도 테루: 물에 설탕을 넣어서 마시는 거야!?
사쿠라바 카오루: 즉석 점적 같은 거다…… 그보다, 반드시, 합격, 하겠어…… Zzz……
텐도 테루: 말하고 싶은 만큼 말하고 자 버렸어… 훗, 하하… 그러면 해볼까!

 

 

(6/24)

텐도 테루: 해냈어! 우리, 해냈다고!!
카시와기 츠바사: 네! 파일럿 시험에 합격했을 때와 똑같은 정도로 기뻐요!!
사쿠라바 카오루: 글쎄… 고난도 수술을 끝낸 뒤와도 같은 달성감이 드는군.
텐도 테루: 하나하나 묘한 녀석이네. 조금 더 이렇게, 솔직하게 기뻐할 수 없는 거야?
사쿠라바 카오루: 직정 열혈, 시끄러운 것은 체질에 맞지 않아서 말이지.
카시와기 츠바사: 자아 자아, 이렇게 기쁜 날에 싸우지 않아도 좋잖아요.
텐도 테루: 그것도 그렇네! 좋아, 오늘은 아침까지 떠들자고! 거부권은 없어!
사쿠라바 카오루: 적어도 前 변호사라면 방금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겠지?
텐도 테루: 시시한 말 하지 말고, 프로듀서도 불러와!
사쿠라바 카오루: ㄴ, 내가 불러오는 건가!? 어쩔 수 없지… 이걸로 대차는 없던 거다.
텐도 테루: 하핫, 빚 갚기 참 쉽네!

 

 

(7/24)

아오이 유스케: 워밍업은 이 정도려나.
아오이 쿄스케: 괜찮지 않아? 나도 끝내야지.
아오이 유스케: 그건 그렇다 치고 이런 거, 시합 전의 긴장감과 똑같네, 쿄스케!
아오이 쿄스케: 그러게. 뭔가 그렇게 예전 일이 아닌데도 그립네.
아오이 유스케: 쿄스케… 아이돌이 되어서, 후회는 안 해?
아오이 쿄스케: 후회? 할 리가 없잖아. 혼자서 축구를 계속해도 의미 없고.
아오이 유스케: 그렇구나… 쿄스케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일류가 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오이 쿄스케: 평범한 일류에는 관심 없어! 그런 것보다 자, 신발끈 확인할게.
아오이 유스케: 자! 정말이다, 풀려 있어.
아오이 쿄스케: 위험했네… 자, 수분도 가볍게 섭취해 둬야지.
아오이 유스케: 땡큐!! 꿀꺽, 꿀꺽…… 푸하─!
아오이 쿄스케: 우리는 둘이서라면 어디까지고 갈 수 있어. 톱도 노릴 수 있어.
아오이 유스케: ……그래. 쿄스케와 나라면 뭐든지 톱이 될 수 있어!
아오이 쿄스케: 뭐든지는 무리잖아. 유스케 너 공부 못하잖아.
아오이 유스케: 엥─! 그런 말 하는 게 어딨어─!?

 

 

(8/24)

아오이 유스케: 가벼워 가벼워.
아오이 쿄스케: 본격적인 심사는 제3심사 정도부터려나.
아오이 유스케: 그러겠지. 그럼 지금 뭔가 새로운 기술이라도 개발할까!
아오이 쿄스케: 나도 방금 같은 걸 생각했어.
아오이 유스케: 역시나 쿄스케. 그럼 벌써 아이디어는 있는 거지?
아오이 쿄스케: 물론이지. 우리 둘의 발을 고리로 해서 회전하는 기술… 이름하여 허리케인 턴이야!
아오이 유스케: 좋네 좋아! 좋─았어, 연습이다!!

 

 

(9/24)

아오이 유스케: 위험했어, 위험했어! 조금만 더 갔다간 스테이지에서 떨어질 참이었어.
아오이 쿄스케: 연습 때보다 두 번이나 더 많이 돌았으니까 그렇지!
아오이 유스케: 조금 상태가 좋았거든. 그치만 움직임이 화려해져서 잘 됐잖아.
아오이 쿄스케: 너의 '결과 올라잇'은 간담이 서늘해져…
아오이 유스케: 뭐야! 쿄스케 너도 아슬아슬하게 점프했잖아.
아오이 쿄스케: 그건 가능하다고 계산했던 거야.
아오이 유스케: 쳇,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 말대로이니까─.

 

 

(10/24)

아오이 유스케: 역시 여기까지 남아있는 녀석들은 수준이 높네─!!
아오이 쿄스케: 당연히 이겨야니까 이겼다는 느낌이네.
아오이 유스케: 그것도 있지만 뭐랄까, 기백이랄까…
아오이 쿄스케: 집중력, 이겠지. 스테이지에 선 순간, 모두에게서 오라가 나오는 것처럼 보여.
아오이 유스케: 맞아 맞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우리도 그럴까?
아오이 쿄스케: 무슨 소리야, 우리의 오라가 가장 굉장한 게 당연하잖아!
아오이 유스케: 그런가, 네가 말한다면 틀림없어. 우리라면 할 수 있어!
아오이 쿄스케: 그래, 우리라면 가능해!

 

 

(11/24)

아오이 유스케: 윽… 아파라…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 설마 다친 참이야!?
아오이 유스케: 응. 살짝 부딪혔나 봐.
아오이 쿄스케: 잠깐만 기다려. 지금 구급키트를 찾아올게!

아오이 쿄스케: 많이 기다렸지, 유스케. 테이핑을 찾아왔어. 조금 보강하자.
아오이 유스케: 땡큐. 근데 어디에서 난 거야? 이 테이핑.
아오이 쿄스케: 허둥대면서 의무실에 향하니까 도중에 어떤 남자가 있었거든.
아오이 쿄스케: 그 사람이 의무실에서 함께 찾아줬어.
아오이 유스케: 헤─. 좋은 사람이네. 응, 고정되니까 꽤 편해졌어.
아오이 쿄스케: 앞으로 한 번 극복하면 발을 쉬게 할 수 있으니까. 아무쪼록 무리하지 마……

 

 

(12/24)

아오이 유스케: 좋았어! 데뷔 결정──!!
아오이 쿄스케: 해냈어!! 마지막은 꽤 수준이 높았네……
아오이 유스케: 그러게. "방심 금물!"이었지!
아오이 쿄스케: 발은 어때? 아직 아파?
아오이 유스케: 아프다고 하면 아프지만 그래도 못 걸을 정도는 아니야.
아오이 쿄스케: 무리는 하지 마, 우리는 둘이어야만 하니까.
아오이 유스케: 알고 있어, 쿄스케. 이번에야말로 톱을 쟁취하는 거야.
아오이 쿄스케: 그럼 오늘은 얌전히 돌아가자.
아오이 유스케: 에엥!? 적어도 밥 정도는 먹고 돌아가자!
아오이 쿄스케: 안 돼. 너 그렇게 말하고서 항상 더 악화시키거나 하잖아.
아오이 유스케: 쳇─! 그럼 가게에서 음식 사가서 먹자. 할아버지랑 할머니라든가 다 같이!
아오이 쿄스케: 오─! 감독한테도 권유해보자! 다들 기뻐해주려나.
아오이 유스케: 당연히 기뻐하겠지!

 

 

(13/24)

카시와기 츠바사: 으으~… 긴장되기 시작했어…
카시와기 츠바사: 예능계는 잘 모르니까… 누가 탤런트고 누가 스태프인지도 모르겠고.
텐도 테루: 안심해 츠바사… 나도 몰라!
사쿠라바 카오루: 그건 자랑할 수 있는 게 아냐.
텐도 테루: 뭐야, 그럼 너는 잘 아냐고.
사쿠라바 카오루: 전혀 관심 없다만… 그게 뭐 어때서?
카시와기 츠바사: …그것도 그것대로 어떤가 싶어요.
카시와기 츠바사: 가끔 TV를 보면 나오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하잖아요.
카시와기 츠바사: 그런 게 온다고 생각하면 무섭죠…
텐도 테루: 화, 확실히 그렇네!!
사쿠라바 카오루: 간과할 수밖에 없겠군…
카시와기 츠바사: 괘, 괜찮은 걸까, 우리…

 

 

(14/24)

카시와기 츠바사: 스테이지 위는 객석을 전부 바라볼 수 있네요.
텐도 테루: 뭐야, 긴장한 것치고는 잘 보고 있잖아.
카시와기 츠바사: ……진짜 스테이지에서는 더 긴장하겠죠.
카시와기 츠바사: 파일럿 시절에는 이렇게 손님 앞에 나가는 일은 없었으니까요.
카시와기 츠바사: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손님들의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서 날 수 있다고.
카시와기 츠바사: 그렇게 생각하니까 엄청 기뻐서……
텐도 테루: 그렇네……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야.

 

 

(15/24)

카시와기 츠바사: 카오루 씨! 제2심사도 잘 풀렸네요!
사쿠라바 카오루: 아아… 그… 너는 뭐랄까, 망설임이 없어지면 전환하는 게 빠르군.
카시와기 츠바사: 네!? …그런, 가요?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했어요.
사쿠라바 카오루: 이 제2심사에서는 아까 전의 스테이지와 움직임이 완전 달랐어.
카시와기 츠바사: 그런 말을 들으니 아까보다 몸이 가볍고 움직이기 쉬워진 것 같아요.
사쿠라바 카오루: 남 앞에서 퍼포먼스를 한 경험이 적다는 점은 너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만.
카시와기 츠바사: 그렇지만 어려운 수술이면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견학한다고 들었어요.
사쿠라바 카오루: 흠… 그거라면 나는 몇 번이고 경험했지.
카시와기 츠바사: 그것도 많은 사람 앞이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긴장이 덜어지지 않나요?
사쿠라바 카오루: ……예상 외로 그럴지도 모르겠군. 고맙다..

 

 

(16/24)

카시와기 츠바사: 어라? 테루 씨는 어디 가셨나요?
사쿠라바 카오루: 조금 전에 연습하러 밖으로 갔다. 잘은 모르나 '그걸' 봤더니 불안해진 것 같군.
카시와기 츠바사: '그것'? 아아, 쌍둥이의…. 저도 아까 봤는데.
사쿠라바 카오루: 쌍둥이만의 대칭성을 완벽하게 살린 퍼포먼스였지.
카시와기 츠바사: 그래서 마이크도 좌우 반대로 들고, 좌우대칭 댄스를 췄던 건가!
사쿠라바 카오루: 텐도 뿐만이 아냐. 이 나도 그 완성도에는 다소 불안을 느껴.
카시와기 츠바사: 저도 테루 씨가 있는 곳에 가서 연습하고 올게요!

 

 

(17/24)

텐도 테루: 뭐야 츠바사. 그 커다란 부채는.
카시와기 츠바사: 아아, 카오루 씨가 잠을 잘 못 주무시는 것 같아서 빌려 왔어요.
텐도 테루: 부쳐주려는 거야? 제법 중노동이잖아, 네가 지치고 말 거야.
카시와기 츠바사: 저는 괜찮아요, 체력에는 자신 있으니까요.
카시와기 츠바사: 카오루 씨는 가능한 체력을 되찾으셔야 해요! 합격하고 싶으니까요!
텐도 테루: 그렇네… 그럼 지쳤다면 말해.
카시와기 츠바사: 네! 그때는 부탁할게요.
텐도 테루: 나참, 사쿠라바는 의외로 손이 많이 가네.
카시와기 츠바사: 테루 씨는 입으로는 손이 많이 간다고 말하면서도 잘 돌봐주시네요.
텐도 테루: 이봐 이봐, 그만해! 칭찬받는 건 익숙하지 않으니까 온몸이 가려워지기 시작했어!

 

 

(18/24)

카시와기 츠바사: 테루 씨, 카오루 씨! 합격! 합격했어요!! 합격 합격 합격 합─겨억!!!!
텐도 테루: 알겠어, 알겠다고! 너 지금까지 공연해 왔는데 잘도 움직일 수가 있네?
카시와기 츠바사: 기뻐서 피로도 날아가 버렸어요!
텐도 테루: 하하! 정말로 믿음직스럽네.
카시와기 츠바사: 저희,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는 거네요! 으─윽, 두근두근거리네요!
사쿠라바 카오루: 텐도. 나에게는 지금 카시와기가 다른 동물로 보인다.
텐도 테루: 신기하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 참이야.
사쿠라바 카오루: 너와 공감하는 건 참으로 본의가 아니지만, 아마도 같은 동물이 떠올랐겠지.
텐도 테루: 그래, 개야.
사쿠라바 카오루: 역시나. 그것도 리트리버나 러프 콜리 계통의 커다란 개겠지.
카시와기 츠바사: 해냈다! 해냈다!! 해냈네요! 해냈어요! 만─세!

 

 

(19/24)

아오이 쿄스케: 크─ 드디어 우리 차례인가!! 유스케, 무릎 상태는 어때?
아오이 유스케: 절호조야♪ 백 텀블링도 문제 없이 굿!
아오이 쿄스케: 너무 무리하지 마?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 갈 거기도 하고.
아오이 유스케: 알고 있다니까. 쿄스케는 걱정이 많네.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 네가 너무 매사에 무사태평한 거야! 오늘은 오디션을 몇 번이고 반복하는 장기전이라고.
아오이 유스케: 으─음, 기다리는 시간도 기니까 심심하네─! 질려버린달까.
아오이 쿄스케: 아─ 뭔지 알아. 하지만 뭐어, 분장실은 넓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면서 기다리자고.
아오이 유스케: 헤헷, 우리의 퍼포먼스로 모두 깜짝 놀라려나?
아오이 쿄스케: 당연하잖아! 축구할 때와 똑같아. 간 떨어지게 해주자고.
아오이 유스케: 응. "아이돌계의 천재 쌍둥이 나타나다!"라고!

 

 

(20/24)

아오이 쿄스케: 기합이 들어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가 있네.
아오이 유스케: 축구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사람이 때때로 있었는데 아이돌도 그런 걸까?
아오이 쿄스케: 우리는 우리끼리 전력을 내면 되지만. 너무 간단한 것도 싫네.
아오이 유스케: 그치─! 역시 진검승부로 쟁취해야만 의미가 있달까!
아오이 쿄스케: 사람 수가 줄어 가면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오이 유스케: 그렇게 와야지! 어떤 상대일까─. 기대되네!
아오이 쿄스케: 그러게. 그때를 위해서 제대로 연습해 두자고.

 

 

(21/24)

아오이 쿄스케: 감독이 말했던 또 다른 한 팀은 어디에 있을까.
아오이 유스케: 뭐야 그거? 감독이 뭔가 말했던가?
아오이 쿄스케: 너 말이지─! 라이벌 정보 정도는 제대로 들어두라고!!
아오이 유스케: 미안 미안. 그래서 감독은 뭐랬어? 필승법은 알려줬어?
아오이 쿄스케: …그건 우리끼리 생각하래. 상냥한 건지 엄격한 건지.
아오이 유스케: 대책이라─ 보지 못한 것에는 뭐라고 해야 할지─.
아오이 쿄스케: 그렇지. 다른 출장자도 주의하면서 가자고.

 

 

(22/24)

아오이 쿄스케: ……뭔가, "엄청난 사람"이었지.
아오이 유스케: 응. 저 사람도 오디션을 합격했다는 건 "아이돌"인 거지…?
아오이 쿄스케: 나, 뭔가 무서운데. "사탄"이라든가 "지옥의…"라든가 말했고.
아오이 유스케: 나도 무서워! 내 귓가에서 주문 같은 걸 외웠다고!
아오이 쿄스케: 예능계는 이매망량이 서식한다고 들었지만…
아오이 유스케: 저 사람은 뭔가 다른 것 같네.

 

 

(23/24)

아오이 쿄스케: 유스케, 발은 아직 괜찮아?
아오이 유스케: 응. 네 테이핑 덕분에 더는 안 아파.
아오이 쿄스케: 다행이다. …응? 야! 저거 봐봐. 분명 감독이 말했던 사람들이야.
아오이 유스케: 응?? …야, 저 사람들은… 아………… 아저씨!?
아오이 쿄스케: 앗, 저기 노래하는 사람, 아까 테이핑 같이 찾아준 사람이야!
아오이 유스케: 에엥!? 그보다 노래 엄청 잘하지 않아!?
아오이 쿄스케: 감독이 말한 만큼의 가치는 있네.
아오이 유스케: 분명 저 사람들과는 톱을 경쟁하게 될 것 같네!
아오이 쿄스케: 그래. 상대로서 부족한 점이 없어, 재밌어지기 시작했어!

 

 

(24/24)

아오이 쿄스케: 좋았어!! 열심히 했네, 유스케!
아오이 유스케: 헤헤… 역시 테이핑도 느슨해져서 조금 아파.
아오이 쿄스케: 자, 냉각 스프레이 뿌려줄 테니까 발 보여줘 봐.
아오이 유스케: 있잖아… 역시 아까 본 DRAMATIC STARS도 합격했겠지.
아오이 쿄스케: 그 정도로 남들과 다르면 당연하겠지.
아오이 유스케: 앞으로 그 사람들과 비교당하겠지…
아오이 쿄스케: 좋잖아. 나는 좀 더 좀 더, 많은 사람과 비교당하고 싶어.
아오이 유스케: 라이벌, 이라. 그런 거 뭔가 두근거리네!
아오이 쿄스케: 그런 거야. 어때, 아직 아파?
아오이 유스케: 음, 제법 괜찮아졌어. 땡큐♪
아오이 쿄스케: 그럼 감독이 있는 곳에 보고하러 가자.
아오이 유스케: 그러자! 좋았어, 대쉬다!
아오이 쿄스케: 잠깐, 달리지 마─!

 

 


 

 

[상위 SR]

【슈퍼노바】 사쿠라바 카오루: 이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이 아이돌로서의 첫걸음이다. 무언가 진기한 것을 자랑해야 할지… 왕도로 가야할지… 수술 전과 같은 긴장감이 기분 좋군.

【슈퍼노바】 사쿠라바 카오루+: 스테이지라는 것은 신기한 장소군, 이곳에 서면 잡음은 일절 사라져. …네가 나를 이곳에 이끌었어. 나는, 전력으로 노래하는 것으로 네게 보답하도록 하겠어.

 


 

[포인트 SR]

【킥오프】 아오이 쿄스케: 이거? 유스케한테 받은 필살기 메모야. 내용은… 아직 알려줄 수 없네. 회장도 감독도 한꺼번에 놀래키는 게 절대로 재밌을 거니까. 기대해줘. 응?

【킥오프】 아오이 쿄스케+: 퍼포먼스, 제법 느낌 좋지? 쌍둥이여서려나, 유스케에게 맞춰서 움직이는 게 특기야. 다음은 좀 더 놀라게 해보일 테니까 각오하라고!

 


 

[포인트 보상]

【아이돌 데뷔】 텐도 테루: 긴장감이 없다고? 이런 건 평소대로의 페이스로 임하는 게 매우 중요해. 장소의 분위기를 읽은 애드리브 실력이 청중의 마음을 잡는다고!

【아이돌 데뷔】 텐도 테루+: 역시 긴장하고 있다고? 내가?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이건 흥분 때문에 떠는 거야.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눈 깜빡이느라 놓치지 말라고?


 

[포인트 보상]

【아이돌 데뷔】 카시와기 츠바사: 음료수라도 마시고 진정하죠. 제 데뷔전, 미소로 배웅해주세요. 스테이지를 향해 똑바로 날아오를게요!

【아이돌 데뷔】 카시와기 츠바사+: 어, 어필 포인트…인가요?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 체력만큼은 있…으려나? 그만큼 먹는 양도 많지만요….


 

[포인트 보상]

【아이돌 데뷔】 아오이 유스케: 축구와 똑같이 그저 죽기 살기로 뛰기만 해서는 분명 안 되겠지.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려서 이 오디션, 깔끔하게 쟁취하겠어!

【아이돌 데뷔】 아오이 유스케+: 슬슬 내 차례야? 기다렸습니다! 준비 운동도 이미지 트레이닝도 퍼펙트하다고. 감독이 말한 대로 미소를 잊지 않고 스테이지를 즐기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