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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엠/SideM(엠샤게)

[엠샤게/번역] Perchers ~산에 매료된 자들~

by 체스트넛(ChestnuT) 2024. 3. 25.
※ 한국어 자막을 키고 감상해 주세요

 

Perchers ~산에 매료된 자들~
(Perchers ~山に魅せられた者たち~)

개최기간: 2022/4/15 ~ 2022/4/22
출연 유닛: FRAME, Altessimo

 


 

【줄거리】

산악 구조를 소재로 한 뜨거운 휴먼 드라마 영화에 출연이 결정된 FRAME과 Altessimo.
촬영은 거의 산속에서의 로케이며 설산에서의 씬이 많다.

로케지에 도착한 아이돌들은 설산 기념관으로 발을 옮긴다.
시설에서 눈보라 체험을 한 뒤, 설산 등산 체험에 참가하는 일행.
그러던 도중, Altessimo를 염려하는 류로부터 연기하는 직무 이야기가 되고…

산속에 거점을 이룬 것은 산악 구조팀 'Perchers'.
어느 겨울날.
팀 멤버 중 한 명인 후쿠쥬 사쿠는 자주연습을 위해 산에 오른다.
그곳에서 조난자를 발견하고──

귀기가 엄습하는 씬과 감동적인 연기로 매료해서 관객의 시선을 스크린에 고정시키자!

 

 


 

※ 극중극 파트: (11/25) ~ (24/25)

 

(1/25)

아쿠노 히데오: 프로듀서! 이거, 이번 영화 기획서지? 봐도 돼?
키무라 류: 저도 보고 싶어요! 어디 어디… 어라? 이건… 산악 구조팀 이야기예요!
아쿠노 히데오: 헤에… 뜨거운 휴먼 드라마라는 느낌이네. 대본을 읽는 게 기대돼.
키무라 류: 혹시 이거, 우리의 아이돌로서의 지명도만이 아니라…
키무라 류: 전직 경험에도 맞춘 오퍼일까요!? 그렇다면 기쁘겠네!
신겐 세이지: 그러게. 산악 구조라고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신겐 세이지: 아이돌로서의 본인들의 팬이 관심을 두고 봐준다면 기쁘겠네.
아쿠노 히데오: 하핫, 기합이 들어가네. 최고의 영화로 만들자고!
신겐 세이지: 그래. 좋았어, 본인의 역은………
아쿠노 히데오: 응? 신겐, 왜 그래?
신겐 세이지: 아, 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촬영, 기대되네.

 

 

(2/25)

카구라 레이: 이번 일은 민간 산악 구조 단체 'Perchers'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츠즈키 케이: 산장에서의 공동생활… 대부분 산에서 촬영하게 될 것 같네.
카구라 레이: 그러게요. 설산에서의 구조 씬은 진짜 눈과 CG로 합성한 눈도 있다고 합니다.
츠즈키 케이: 이 시기에 설산이라고 하면… 해외에서의 촬영이 되려나.
카구라 레이: 그게, 국내에서도 산 위에서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카구라 레이: 겨울 산에서의 촬영은 일조 시간도 짧고, 적설량이 너무 많습니다.
카구라 레이: 이 계절 즈음의 잔설이 저희에게는 딱 좋습니다.
카구라 레이: 기슭에 눈이 없는 곳에서는 여름 씬 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츠즈키 케이: 헤에. 산은 내가 모르는 것뿐이네…

 

 

(3/25)

츠즈키 케이: 내가 헬리콥터 조종사, 레이 씨는… 산장 'Perche'의 무선 통신 기사 역이지.
카구라 레이: 네. 서로 FRAME 세 사람을 서포트하는 역을 연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츠즈키 케이: 산장에서의 촬영이 많을 것 같아서 안심했어.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의 역은 헬리콥터 운전석에서의 촬영도 있지 않나요?
츠즈키 케이: 맞아.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역은 처음이네에.
카구라 레이: 후후, 게다가 천재 조종사이고 'Perchers'의 대표라고 하네요.
츠즈키 케이: 레이 씨도 산이 점지해준 천재아 역이래. 어떤 역이 될까.
카구라 레이: 산이 점지해준 아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미덥지 못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츠즈키 케이: 후후, 빨리 대본이 오면 좋겠네. 어떤 역이 될지 기대돼.

 

 

(4/25)

키무라 류: 98, 99… 100~! 세이지 씨, 팔굽혀펴기 끝났어요!
아쿠노 히데오: 좋─았어, 그러면 휴식을 끼고 배근 운동을 할까!
카구라 레이: 아직 트레이닝을 계속하시는 겁니까…!?
신겐 세이지: 하하, 일상적으로 등산하는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니까.
키무라 류: 하지만 체지방을 너무 줄이는 것도 금물이에요! 저체온증과 동상의 근원이에요!
키무라 류: 체지방을 늘이기 위해서라도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해야 해요!
아쿠노 히데오: 어─이, 곱빼기 도시락 왔다고~!
츠즈키 케이: 역시 FRAME 모두는 산악 구조에 해박하네.
아쿠노 히데오: 아아. 실제로 종사한 적은 없어도 전직 동료가 산에 오르거나 했었거든.
키무라 류: 그런 동료분도 우리의 영화를 봐준다면 기쁘겠네요!
아쿠노 히데오: 그러고 보니 감독이 전직 시절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했었지.
신겐 세이지: 말할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는 게 있다면 기쁘겠네.

 

 

(5/25)

아쿠노 히데오: 우오옷…! 이게 인공 눈보라인가! 굉장하네… 류, 미끄러져서 구르지 마라!
키무라 류: 네! 그럭저럭 괜찮아요! 눈보라의 위력을 제대로 체험해둬야죠…!
신겐 세이지: 과혹한 씬은 CG가 되니까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건 감사해.
카구라 레이: (바람이 굉장해. 눈조차도 뜨고 있을 수가 없어… 츠즈키 씨는 괜찮으실까)
츠즈키 케이: ………
카구라 레이: (…! 제대로 서 계셔. 츠즈키 씨도 언제까지고 예전 그대로는 아니야)
카구라 레이: (확고히 체력이 늘기 시작한 거구나.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

아쿠노 히데오: 어이, 케이가 선 채로 경직되어 있다고! 괜찮아!? 일단 밖으로 나가자!
키무라 류: 우왓─! 츠즈키 씨, 정신 차려 주세요!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괜찮으신가요…!

 

 

(6/25)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따뜻한 음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츠즈키 케이: 고마워, 레이 씨. 언제나 미안해…
카구라 레이: 아까 전의 인공 눈보라는 과혹했으니까요. 도전하신 것만으로도 멋져요.
츠즈키 케이: 후후…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 레이 씨는 상냥하네.
츠즈키 케이: 그런 네가 함께이니까 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자고 생각하게 돼.
츠즈키 케이: 음악만이 아니라 연기도, 댄스도… 레이 씨와 함께라면 열심히 할 수 있어.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카구라 레이: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혼자가 아니니까,
카구라 레이: 앞으로 향할 수 있어요.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카구라 레이: 이 뒤의 설산 등산 체험도 힘을 합쳐서 힘냅시다!
츠즈키 케이: 으─음… 그건 그다지 자신이 없지만 내 나름대로 힘내 볼게.

 

 

(7/25)

아쿠노 히데오: 헤에, 이 계절에도 제법 눈이 남아있구나!
아쿠노 히데오: 눈이 있는 것만으로 평소의 트레이닝 런닝과는 제법 사정이 다르네.
신겐 세이지: 그러게. 꽤 녹았다고는 해도 루트도 보기 힘들어.
신겐 세이지: 역시 기슭 쪽은 표정이 바뀌게 되네. 체험 코스라고는 해도 신중하게 가자.
아쿠노 히데오: 산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지… 그러고 보니 벼랑을 오르는 씬도 있다고 해.
아쿠노 히데오: W 두 사람이랑 올라간 적 있었지. CM 오디션 때였던가.
신겐 세이지: 하하, 그립네. 전직을 포함해서 과거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아쿠노 히데오: 그러고 보니… 네 다친 무릎은 괜찮은 거야?
아쿠노 히데오: 추운 장소이면 오래된 상처가 아프다든가, 그런 일은…
신겐 세이지: 하하하, 더는 괜찮다고 말했잖아. 걱정할 필요 없어.

 

 

(8/25)

키무라 류: 케이 씨, 괜찮으세요? 천천히, 자기 페이스로도 괜찮아요!
츠즈키 케이: 하아… 하아… 고마워, 류 씨…
키무라 류: 뭘요, 이 정도야! 언제나 도와드릴 테니까 말해주세요!
키무라 류: 초심자용 코스라고 해도 눈에 발이 묻혀서 걷기 힘들죠.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는 눈이 없어도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
키무라 류: 산길은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지. 하지만 저도 카구라도 있어요!
키무라 류: 만일의 경우에는 제가 케이 씨를 업어서라도 골인할 테니까,
키무라 류: 가능한 데까지 열심히 해보죠!
츠즈키 케이: 후후… 믿음직스럽네. 류 씨는 이번 역에 딱 맞네.
카구라 레이: 확실히 그렇네요… 사쿠라는 역은 긍정적이고, 사람을 구하는 게 사는 보람과도 같은 인물이에요.
키무라 류: 아하하! 나도 대본을 읽을 때마다 사쿠가 남처럼 생각되지 않아!

 

 

(9/25)

신겐 세이지: …류 일행과 떨어져 버렸네. 잠시 대기하자.
아쿠노 히데오: 그래. 케이가 조금 걱정됐지만… 류가 서포트해줘서 끝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
아쿠노 히데오: 이번 영화 역, 류는 마치 본인을 위해 만들어진 역 같네.
신겐 세이지: 하하, 그러게. 하지만 히데오도 카라하시와 닮았지 않아?
아쿠노 히데오: 어, 그래? 그렇다면 기쁘지만… 나는 그렇게나 수완가가 아니잖아.
신겐 세이지: 겸손 떨지 마. 히데오도 카라하시도 의지가 되는 남자야.
아쿠노 히데오: 그런 말을 한다면 신겐도 마츠유키라는 역과 똑 닮았지 않아?
신겐 세이지: ! …그래?
아쿠노 히데오: …신겐, 역시 이번 역에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거 아니야?
신겐 세이지: ……글쎄… 별건 아니지만 나중에 류 일행과 합류하면 말할게.
아쿠노 히데오: 그래. 우선 먼저 저쪽을 도울까.
아쿠노 히데오: 어─이! 류, 케이, 레이! 도와줄게!

 

 

(10/25)

키무라 류: 골──!! 케이 씨, 카구라, 수고했어! 히데오 씨네도… 어라? 세이지 씨는?
아쿠노 히데오: 아아, 신겐은 감독과 잠시 얘기하고 온대.
아쿠노 히데오: 그보다 케이도 레이도 제대로 스트레칭 해두지 않으면 근육통이 생길 거라고.
카구라 레이: …네! 지금 스트레칭 해둡시다, 츠즈키 씨.
신겐 세이지: 기다리게 해서 미안. 다들, 임무 수고했어.
키무라 류: 세이지 씨. 감독님과의 이야기는 끝났나요?
신겐 세이지: 그래. 전직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한다고 말해서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신겐 세이지: 지금 본인이 아이돌로서 이 영화에서 전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고 말았어.
아쿠노 히데오: …그건, 혹시 아까 했던 얘기야?
신겐 세이지: 그래. 본인은 아이돌로서 팬을 미소 짓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활동해 왔어.
신겐 세이지: 하지만 이번 영화는 더욱더 욕심내서, 동료와의 인연과 그 따뜻함,
신겐 세이지: 꿈을 이루는 것, 사람 목숨의 중대함… 그런 것을 전하고 싶어.
츠즈키 케이: 세이지 씨의 목소리… 매우 힘찬 소리가 느껴져. 반드시 좋은 작품으로 만들자.

 

 

(11/25)

[극중극 배역명]
후쿠쥬 사쿠(福寿 朔): 키무라 류
마츠유키 군지(松雪 郡司): 신겐 세이지
카라하시 우메타로(唐橋 梅太郎): 아쿠노 히데오
후요 와타루(芙蓉 航): 츠즈키 케이
코가라스 아키라(小烏 白): 카구라 레이

 

후쿠쥬 사쿠: "마츠유키 씨, 카라하시 씨! 구조대상자를 확보했습니다!"
마츠유키 군지: "오, 잘했다 사쿠! 바이탈을 체크하고 기다려줘! 지금 간다"
후쿠쥬 사쿠: "네! …그게, 자기 이름 말씀하실 수 있나요? 잠시 맥 짚을게요~"
카라하시 우메타로: "마츠유키 씨, *자일 추가로 갖고 있어주세요. 그 녀석이니까…"
 주) 등산용 로프
후쿠쥬 사쿠: "…헤에~! 이 바위를 채집하러 오셨나요? 그러면 같이 옮길게요!"
카라하시 우메타로: "…봐봐요"
카라하시 우메타로: "사쿠! 너, 구조대상자도 그 커다란 바위도 혼자서 옮길 수 있게 되고 나서 말해!"
마츠유키 군지: "핫핫하! 자, 내가 구조대상자를 업을 테니까 사쿠는 바위를 옮겨줘"
마츠유키 군지: "그거라면 만약 사쿠가 발을 삐어도 부상자가 한 명으로 끝나겠지, 농담이야"
후쿠쥬 사쿠: "다치는 것 전제인가요!?"
무선 음성: "이후에 서쪽에서 날씨가 궂어진다. 떨어져도 헬기로의 구조는 기대하지 마"
후쿠쥬 사쿠: "으윽… 괜찮아! 다들 다치지 않고 돌아오도록… 힘내겠어!!"

아쿠노 히데오: 첫 씬부터 갑자기 클라이밍 경험을 살리는 씬이 됐네.
신겐 세이지: 하하, 그러게. 모두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면서 가자.

 

 

(12/25)

후쿠쥬 사쿠: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코가라스 아키라: "어서 와.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마츠유키 군지: "영감님도 경증이었고, 날씨가 나빠지기 전에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
카라하시 우메타로: "그건 다행이었지만… 어이, 사쿠! 그 하강은 뭐였어!"
카라하시 우메타로: "내가 *빌레이를 하고 있어도 셀프 빌레이를 게을리하지 마. 산을 얕보고 있는 거냐!?"
 주) 로프를 쓴 안전 확보. 로프 클라이밍에서 밑으로 로프를 잡은 사람을 '빌레이어'라고 부른다.
후쿠쥬 사쿠: "죄송합니다, 얕보고 있지 않아요! …그저 영감님을 빨리 돌아가게 해드리고 싶어서"
마츠유키 군지: "그래, 빨리 안심시키고 싶지. 하지만 안전 확인은 중요하다고"
마츠유키 군지: "다만 뭐, 사쿠는 아직 초심자야. 앞으로 조심하면 돼!"
후요 와타루: "응응… 그 사이에 싫더라도 군지 군처럼 되어 버릴 테니까"
마츠유키 군지: "나처럼이라니… 산을 사랑하고 산에게 사랑받는 남자!라는 느낌인가? 후후, 쑥스러운걸"
후요 와타루: "아하하. 뭐 그런 점도 포함해서 산 바보라는 거야"
마츠유키 군지: "뭐!? …오, 슬슬 맑아지기 시작했네. 잠시  산책하러 갔다 올까"
코가라스 아키라: "…역시 '산 바보'. 틀림없어"

츠즈키 케이: 산의 풍경은 아름답네… 하지만 자연은 반드시 인간의 아군이라고는 할 수 없어.
카구라 레이: 그렇네요. 촬영 중에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13/25)

후쿠쥬 사쿠: "화장지에 비누, 샴푸, 방한구… 까먹고 안 산 건 없으려나"
코가라스 아키라: "장보기 리스트에 있는 건 샀… 을 터. 아마도…"
후쿠쥬 사쿠: "까먹고 안 산 물건이 있으면 다시 산에서 내려와야… 응? 잠깐만 기다려"
후쿠쥬 사쿠의 목소리: 아주머니! 짐 옮겨 드릴게요~!"

후쿠쥬 사쿠: "하아, 깜짝 놀랐어… 그야 돌아왔더니 아키라 군이 없었던걸"
코가라스 아키라: "미, 미안. 나도 도우려고 따라가려고 했었어"
후쿠쥬 사쿠: "아하하… 아키라 군 방향치니까. 산속이면 무엇이든 아는데"
코가라스 아키라: "나는 산속에서 태어나서 산에서만 생활했어"
코가라스 아키라: "그러니까 도회는 모르겠고… Perche가 없으면 생활도 할 수 없어"
후쿠쥬 사쿠: "헤에, 그렇구나… 'Perchers'는 별난 사람이 많네에"
코가라스 아키라: "…사쿠도 별난 사람이야. 짐을 전하러 왔을 뿐이었는데 지금은 멤버라니"
후쿠쥬 사쿠: "하하, 확실히 그래! 하지만 산악 구조는 나에게는 딱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후쿠쥬 사쿠: "나 한 명으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후쿠쥬 사쿠: "나는,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의 사람 모─두를 돕는 게 꿈이야!"
후쿠쥬 사쿠: "그걸 위해서도 나를 끌어들인 마츠유키 씨 정도로 산 바보가 되어야겠네!"

키무라 류: 아키라가 길을 헤매는 씬, 나도 조금 공감되네…
키무라 류: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때때로 공사 중이었다든가 하면 헤매고 말지!
카구라 레이: 과연… 키무라 씨, 자세히 들려주세요. 배역 연구에 참고가 됩니다.

 

 

(14/25)

마츠유키 군지: "으~ 춥다 추워! 오늘도 내리기 시작했다고… 어라? 사쿠는? 없는 건가?"
카라하시 우메타로: "사쿠라면 산책하러 갔어요. 그 녀석, 산에 온 뒤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겠죠"
카라하시 우메타로: "마츠유키 씨를 흉내 내서 산 바보를 목표하는 것 같아요"
코가라스 아키라: "우메, 방금 말 정말이야? 이제부터 눈보라가 될 거야. 사쿠가 빨리 돌아오도록 해야 해…"

후쿠쥬 사쿠: "우왓…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했네. 시야도 새하얘"
후쿠쥬 사쿠: "눈보라가 되기 전에 Perche에 돌아갈까… 아니면 야영하는 게 좋으려나"
후쿠쥬 사쿠: "……응? 방금 건… 목소리?"
후쿠쥬 사쿠: "어─이! 누가 있는 거야!? 이런 날씨인데…"
후쿠쥬 사쿠: "…역시 들려! 기다려! 지금 도와주러 갈 테니까!!"

아쿠노 히데오: 수고했어. CG 처리를 생각하면서 연기하는 건 몇 번이고 해도 어렵네.
키무라 류: 네… 그래도 인공 눈보라를 체험해둔 게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15/25)

후쿠쥬 사쿠: "아키라 군, 거기에 다들 있어!? 구조대상자를 발견했어"
마츠유키 군지: "마츠유키다. 사쿠, 잘 찾았다. 구조한 사람의 상태는 어때?"
후쿠쥬 사쿠: "의식은 있어요. 하지만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것 같아서…"
코가라스 아키라: "!! 우메. 사쿠의 GPS 장소, 여기는…"
카라하시 우메타로: "! …사쿠, 구조대상자를 데리고 당장 그곳을 벗어나. 거기는 위험해"
코가라스 아키라: "근처에 *크레바스가 있을지도 몰라. 게다가… 산등성이 위에 쌓인 눈이 떨어지면 눈이 무너져"
 주) 크레바스: 빙하나 설계(雪溪)에 생긴 깊은 균열, 표면이 눈으로 덮여 구덩이처럼 된 것을 히든 크레바스라고 한다.
후쿠쥬 사쿠: "(이동하라고 말해도… 이렇게나 시야가 나쁘면 어디로 가면 좋지…)
후쿠쥬 사쿠: "(구조대상자가 움직일 수 있는 사이에 이동해야 하는데… 어떡하지…!)"

키무라 류: 후우… 사쿠가 첫 설산에서 홀로 하는 구조의 시작이야.
키무라 류: 히데오 씨도 세이지 씨도 없어서 불안하지만… 그것도 연기에 살릴 수 있을지도.
키무라 류: 사쿠도 나도 힘내자고!

 

 

(16/25)

마츠유키 군지: "산등성이 밑… 저 큰 바위 쯤이군. 카라하시, 구조하러 가자!"
코가라스 아키라: "안 돼. 날씨는 아직 안정되지 않아. 지금 두 사람이 가면 다중 조난이 될 거야"
마츠유키 군지: "안정되지 않는다면 더욱 가야 해. 처음으로 간 겨울산에서 부상자를 안고 있다니"
코가라스 아키라: "지금 가면 다들… 내 부모님처럼 돌아올 수 없게 돼"
카라하시 우메타로: "아직 눈은 내리고 있고, 산등성이까지 오르는 것도 아무리 우리라 해도 위험해"
카라하시 우메타로: "아키라가 말하는 대로 날씨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하지만…"
마츠유키 군지: "나는 갈 거다! 사쿠는 크레바스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 떨어진다면 어떡할 거야!"
후요 와타루: "'Perchers'의 대표로서 네가 출동하는 것을 허가할 수 없어"
마츠유키 군지: "와타루, 비켜! 사쿠는 우리를 믿고 연락을 줬어. 구해야 해…"
후요 와타루: "구하고 싶은 마음은 알아. 하지만… 진정해. 사쿠는 그 녀석이 아니야"
마츠유키 군지: "…알고 있어. 나는… 눈 앞에 있는 생명을 구하고 싶을 뿐이야. 나라면 할 수 있어"
후요 와타루: "…어쩔 수 없지. 그럼 헬기를 출동시킬게"
코가라스 아키라: "!? 무리야. 이렇게나 눈보라가 부는데 헬기를 띄운다니…"
후요 와타루: "이런 날씨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향해서 돌아와야 해"
후요 와타루: "나의 조종이라면 괜찮아. 안심해줘… 아키라, 서포트 부탁할게"
코가라스 아키라: "……다들, 바보야"

카구라 레이: 하아… 후요 일행을 배웅하는 씬은 연기에 열의가 차고 말았어요.
아쿠노 히데오: 그럴만도 해. 연기라고는 해도 동료가 위험한 곳에 향하는 것은 걱정이 되지.

 

 

(17/25)

후요 와타루: "위치를 봐서는 여기 쯤인가… 으─음, 역시 장시간 *호버링은 무리네"
 주1)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정지하는 것.
마츠유키 군지: "…와타루, 터무니없는 말을 해서 미안"
후요 와타루: "하하, 정말로 그래. 이런 날에 헬기를 출동시킨다니…"
후요 와타루: "군지 군을 신용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겠지"
마츠유키 군지: "후… 고마워. 너에게는 항상 신세를 지고만 있어"
후요 와타루: "뭐어,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헬기를 출동시키는 것이 고작이야"
후요 와타루: "이 이상 터무니없는 요구에는 응할 수 없어.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마"
마츠유키 군지: "그래, 알고 있어"
코가라스 아키라의 목소리: "사쿠의 바로 위에 도착했어. *다운워시에 주의해"
 주2) 헬리콥터 날개에서 내리 부는 강풍.
마츠유키 군지: "아키라도 고마워! …응? 저기에 보이는 붉은 건… 사쿠 아냐!?"

 

 

(18/25)

후쿠쥬 사쿠: "(기분 탓인가… 날씨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 어떡하지)"
후쿠쥬 사쿠: "(내가 이 사람을 구해야 해… 나 혼자서…)"
후쿠쥬 사쿠: "발은 아픈가요? 안 춥나요? 이 시트로 감싸고 있으면 괜찮을 거예요"
후쿠쥬 사쿠: "바람이 가라앉으면 이동할까요. 괜찮아요, 제가 있으니까!"
후쿠쥬 사쿠: "(거짓말이야… 자신 따위 전혀 없어. 나 혼자서 이 사람을 메고 움직일 수 있을까)"
후쿠쥬 사쿠: "(어둡고 춥고, 눈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구하기는커녕 나도…)"
후쿠쥬 사쿠: "이, 이야기라도 할까요! 저, 자주 사람이 좋다든가 하는 말을 듣는데요"
후쿠쥬 사쿠: "사실 어린 시절에 크게 다친 것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신세를 져서…"
후쿠쥬 사쿠: "그 은혜를 갚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사람을 돕고 말아요"
후쿠쥬 사쿠: "그러니까 산악 구조도 저에게는 천직 같아요"
후쿠쥬 사쿠: "우연히 시작한 일이지만 꽤나 즐겁거든요. 동료들도 다들 좋은 사람이고…"
후쿠쥬 사쿠: "(위험해, 졸리기 시작했어… 대답도 없고, 우리… 이대로…)"
마츠유키 군지의 목소리: "사쿠! 찾았다! 지금 갈게!!"

 

 

(19/25)

츠즈키 케이: 세이지 씨, 수고했어. 이 뒤에는 설산 씬이네… 긴장하고 있어?
신겐 세이지: 하하… 그러게. 이 앞으로는 계속 긴박감 있는 씬의 연속이야.
츠즈키 케이: …나는 아이돌이 되기 전까지 음악을 연주하기만 했지만,
츠즈키 케이: 세이지 씨는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한 적도 있지.
신겐 세이지: 그래. 물자를 전하는 것을 포함해서 사람을 구하는 일이었어.
신겐 세이지: 하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아?
츠즈키 케이: 그런가… 응, 그렇네. 멋진 사고방식이야.
츠즈키 케이: 음악이 사람을 구하는 것처럼 우리의 이 영화도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다면 멋지겠네.
신겐 세이지: …!
츠즈키 케이: 아아, 슬슬 촬영 재개인가 봐. 갈까, 세이지 씨.
신겐 세이지: 그래… 고마워, 케이 씨.
츠즈키 케이: 후후… 별말씀을요. 세이지 씨의 망설임이 없어졌다면 다행이야.

 

 

(20/25)

코가라스 아키라의 목소리: "와타루, 군지! 이 이상의 체재는 무리야. 빨리 되돌아가야 해…"
코가라스 아키라의 목소리: "이대로는 헬기가 추락해. 사쿠만이 아니야, 와타루도 군지도…!"
후요 와타루: "…확실히 풍향이 위험해. 언제 쌓인 눈이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겠네"
마츠유키 군지: "와타루, 나를 내려줘"
마츠유키 군지: "지금이라도 무너질 것 같다면 지금 갈 수 밖에 없어! 내가, 절대로 두 사람을 데려올게"
카라하시 우메타로의 목소리: "마츠유키 씨, 무모해요! 바람이 원만해지고 나서 다시 나오는 편이…"
코가라스 아키라의 목소리: "와타루의 조종이어도 호버링이 어려워. 내린다니 무리야!"
후요 와타루: "……밑에 도착하고 나서 1분. 그만큼만 기다릴 수 있어"
마츠유키 군지: "!! 충분해! 고마워, 와타루"

 

 

(21/25)

후쿠쥬 사쿠: "마츠유키 씨…! 죄송해요, 저,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구조 행동을 해서…"
마츠유키 군지: "사쿠, 열심히 했구나. 장하다!"
후쿠쥬 사쿠: "…!! 저… 저기, 구조자는 이쪽이에요!"
마츠유키 군지: "…발은 아프지 않아? 바로 따뜻한 곳으로 옮길게. 사쿠, 와이어를 부착해"
후쿠쥬 사쿠: "…네!? 저 말인가요?"
마츠유키 군지: "앞으로 올라가. 시간이 없어, 빨리 해"
후쿠쥬 사쿠: "ㄴ, 네! …마츠유키 씨도 빨리 올라와 주세요!"
마츠유키 군지: "핫핫하, 당연하지! 너는 구한 사람에게 집중해"

후쿠쥬 사쿠: "마츠유키 씨, 와이어 내릴게요! 어서…"
후요 와타루: "큭, 바람이…"
후쿠쥬 사쿠: "마츠유키 씨? 마츠유키 ㅆ…"
후요 와타루: "!! 사쿠, 붙잡고 있어. 고도를 올릴게! …눈사태다!"
후쿠쥬 사쿠: "!? 기다려 주세요, 마츠유키 씨가 아직 밑에… 마츠유키 씨!!"

키무라 류: ………
츠즈키 케이: 류 씨, 괜찮아?
키무라 류: 아… 네. 저기, 저… 잠깐 세이지 씨를 만나러 갔다 올게요.

 

 

(22/25)

키무라 류: …세이지 씨.
신겐 세이지: 오오, 류. 수고했어. 방금 전 씬, 좋았네.
키무라 류: 그거 말인데요… 저, 역에 너무 이입해서 충격이 크달까…
키무라 류: 제가 좀 더 노력했다면 마츠유키 씨를 구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든가…
신겐 세이지: …류…
신겐 세이지: 본인은 이 영화에서 동료와의 인연이나 꿈을 이루는 것, 목숨의 중대함에 대해,
신겐 세이지: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지? 너도 같은 걸 느껴줬으면 해.
신겐 세이지: 동료를 잃는 일이 있어도 앞을 향해줬으면 해.
신겐 세이지: 본인의 꿈을 이루어줬으면 해. 본인의 몫까지, 너의 목숨을 불태우는 거야.
키무라 류: 세이지 씨… 알겠어요. 저… 사쿠와 함께, 마지막까지 힘낼게요!
키무라 류: 사쿠의 '모두를 구하고 싶다'라는 꿈…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요!

 

 

(23/25)

카라하시 우메타로: "어─이, 사쿠. 그쪽에 뭔가 있었어?"
후쿠쥬 사쿠: "으─음, 눈을 파봐도 아무것도… 앗! …이거, 내 이머전시 시트다!"
후요 와타루: "그렇다는 건 장소는 틀리지 않았네. 하지만 군지 군의 흔적은 없어…"
코가라스 아키라: "엄청난 눈사태였어. 밑에까지 휩쓸려간 걸지도 몰라"
후요 와타루: "으─음, 그러게. 뭐어, 구조하다보면 이런 일도 있지"
후쿠쥬 사쿠: "…네? 그것 뿐…인가요? 마츠유키 씨가… 없어졌는데…"
코가라스 아키라: "산에서 산다면 그런 각오도 필요해. 인간은 산을 이길 수 없어"
후쿠쥬 사쿠: "하지만…! 마츠유키 씨는, 나를 구하기 위해서…!"
후요 와타루: "…군지 군은 옛날에 이 산에서 친구를 잃었어"
후요 와타루: "친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 군지 군이 자주 산책을 나오는 건"
후요 와타루: "트레이닝을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를 찾기 위해서일지도 몰라"
후요 와타루: "군지 군은 반드시 어떻게든 해서라도 사쿠를 구하고 싶었던 것이었을 거야"
후쿠쥬 사쿠: "나도… 나도 마츠유키 씨를 구하고 싶었어! 구하고 싶었는데…"
후쿠쥬 사쿠: "또 남에게 구해지고… 나만 살아남다니…!"
카라하시 우메타로: "마츠유키 씨도 분명, 네가 남을 구해주길 바라고 계실 거야"

 

 

(24/25)

마츠유키 군지: "오~, 날씨 좋네. 산 오르기에 절호로 좋은 날이야"
카라하시 우메타로: "무슨 말 하시는 건가요. 입원 중이니까 안정을 취해주세요!"
마츠유키 군지: "핫핫하, 입원이라 해도 간단한 검사 입원 같은 거야"
후쿠쥬 사쿠: "아니라구요!? 동상 직전이었고 타박상 투성이라면서…"
후쿠쥬 사쿠: "하지만… 마츠유키 씨가 무사해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저, 정말로…"
마츠유키 군지: "사쿠도 열심히 했네. 네가 구한 사람도 감사하다고 말했지?"
마츠유키 군지: "산 같은 건 모르는 초심자가 어느새인가 믿음직스러워졌어"
마츠유키 군지: "두 사람 모두, 내가 돌아오기 전까지 산의 안전은 맡길게"
두 사람: "…네!"

마츠유키 군지: "재차 말하지만… 그때 헬기를 출동시켜준 덕에 살았어, 와타루. 은혜를 입었네"
마츠유키 군지: "거기다가 사쿠와 구조대상자를 우선해서 되돌아가는 판단을 해준 것도"
후요 와타루: "이번에는 내가 군지 군을 찾아 산을 헤매는 꼴이 되는 줄 알았어"
후요 와타루: "그렇다 치더라도… 사쿠 군 일행에게 그 녀석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
마츠유키 군지: "그러게… 이야기하면 정말로 그 녀석이 없어지고 말 것만 같아서"
후요 와타루: "후후… 그라면 분명, 같이 찾아주지 않을까?"
마츠유키 군지: "하하, 그러게"
마츠유키 군지: "…다음에 만난다면, 둘에게 이야기해볼게"

 

 

(25/25)

아쿠노 히데오: …하아~. 역시 완성한 영상을 보니까 박력이 굉장해.
키무라 류: 이야기는 알고 있는데 눈사태 씬에서는 울어버릴 것 같았어요…
아쿠노 히데오: 나도 그래. 영화가 전국 공개되면 다들 똑같은 기분이 들겠지.
신겐 세이지: …두 사람 다, 잠깐 괜찮을까?
신겐 세이지: 사실 이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 본인은 조금 망설였었어.
신겐 세이지: 해피 엔드라고는 해도 한 번은 동료를 남기고 가버리는 씬이 있는 역이야.
신겐 세이지: 제대로 연기할 수 있는지 불안했었어. 촬영 중에 긴장하는 일도 많았어.
키무라 류: 세이지 씨…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
아쿠노 히데오: 신겐이 그정도로 진지하게 역을 마주했기에 나온 명연기였어.
아쿠노 히데오: 신겐의 박진감 있는 연기에 지지 않으려고 우리도 필사적이었어.
키무라 류: 뭘 생각하고 계신 건가 싶었던 적은 있었지만…
키무라 류: 세이지 씨라면 괜찮다고, 저는 걱정하지 않았어요!
신겐 세이지: 히데오, 류… 두 사람이 있어줬으니까 완수할 수 있었어. 고마워.
아쿠노 히데오: …좋았어! 그럼 케이와 레이에게 권유해서 뒷풀이하러 가자고!
신겐 세이지: 그래! …자아, 프로듀서 씨도 가자.

 

 


 

 

[상위 SR]

【신인 구조대원】 키무라 류: 아이젠을 달았다면 발바닥 전체로 눈을 붙들면서 걷는 게 요령이야! 지쳐도 자세는 앞으로 기울지 않도록… 자, 괜찮다면 내 손을 잡아도 되니까!

【신인 구조대원】 키무라 류+: "나 혼자서는 무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내버려 둘 수 없어! 설령 자신이 위험한 꼴이 된다 하더라도… 기다려, 지금 갈게!!"

 


 

 

[가샤 SR]

【베테랑 구조대원】 신겐 세이지: 이게 인공 눈보라기인가. 이야기로 들은 적은 있지만 체험하는 건 처음이야. 오,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했네… 하하, 눈이 얼굴에 맞아서 아플 정도야.

【베테랑 구조대원】 신겐 세이지+: "불안해졌다면 안표를 높게 들어줘. 반드시 우리가 구하러 갈게. 'Perchers'가 있는 한, 이 산에서는 아무도 잃지 않아… 더는 두 번 다시는!"

 


 

[랭킹 보상]

【Perchers】 아쿠노 히데오: 어─이, 괜찮아? 슬슬 골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조금만 더 버티라고, 힘내라! 골인하면 따뜻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대! 같이 마시자고.

【Perchers】 아쿠노 히데오+: "나 참, 그 바보, 또 괜한 짓을… 우리가 해야 할 건 인명 구조고, 사람이 좋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몇 번을 말해야 아는 거야"

 


 

[포인트 보상]

【Perchers】 츠즈키 케이: 하아… 이렇게 컵을 들고 있기만 해도 따뜻함이 스며들어 번지는 것 같아. 몸을 움직이면 따뜻해지지만 하여간 바람이 차가워서 말이지…

【Perchers】 츠즈키 케이+: "이 Perche에 모인 멤버는 모두 바보 뿐이니까… 응? 물론 칭찬하는 말이야. 바보가 될 정도로 사는 건 중요해"

 


 

[가샤 R]

【Perchers】 카구라 레이: 츠즈키 씨, 여기서 휴식을… 우왓!? 아아, 놀래라… 가지에서 눈이 떨어져서… 여기에 앉으면 젖고 말아요, 조금 더 앞에서 휴식하죠.

【Perchers】 카구라 레이+: "다들 수고했어… 내가 말한 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그런 건 당연하지. 모두에게 지금 차를… 앗, 우와아! 어째서 구른 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