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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IDOLM@STER BEST OF 765+876+315=!!!
사이드엠/기타

[번역] 【CONNECT WITH MUSIC!】 이상의 더욱 너머로(제1화~제5화)

by 체스트넛(ChestnuT) 2024. 12. 29.

 

315 PASSION CONTENTS | CONNECT WITH MUSIC!詳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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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bistory.asobistore.jp

  • CD 《THE IDOLM@STER SideM 10th ANNIVERSARY P@SSION 시리즈》의 연동 스토리(사이 편)입니다.
  • 무료 분량인 제1화~제5화까지만 번역했습니다.

 


 

변하고 싶다는 소원을 가진 사람을 도와서 꿈을 이루게 하는 방송 "드림 체인지"의 프로듀스 역, 그리고 테마송을 담당하게 된 사이.
사이가 담당하는 의뢰자는 "의기양양한 인싸"가 되고 싶다는데……!?

 


 

제1화

 

네코야나기 키리오: 일 수고하셨사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역시 사무소는 진정되옵…… 으음!?
네코야나기 키리오: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발견했사옵니다! 어디어디, 바로 하나……
키요스미 쿠로: 어떤 분께서 보내신 간식 선물일까요…… 잠깐, 네코야나기 씨. 그렇게 입에 가득 넣으시고는…….
키요스미 쿠로: 정말로 자유로운 분이시군요.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 꼬마야답네.
하나무라 쇼마: 그 자유분방함이 효과를 보여서 오늘 일에서도 실컷 보는 맛 있는 장면을 만든 거지.
하나무라 쇼마: 정말로 수고했어. 자, 천천히 먹으렴.
키요스미 쿠로: 그렇네요. 오늘도 스태프 여러분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칭찬받고 계셨죠.
키요스미 쿠로: 그 점은 저도 본받아야 할 부분입니다만……
키요스미 쿠로: 그렇게 긴장을 늦추고만 있을 수도 없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참으로 감사하게도 스케줄이 차 있으니까요.
하나무라 쇼마: 그렇네…… 그래서 이렇게 일이 끝나고 사무소에 돌아온 거니까.
하나무라 쇼마: 자, 꼬마야. 배가 찼다면 다음 일을 확인하자.
네코야나기 키리오: 우물우물…… 꿀꺽. 알겠사옵나이다♪
키요스미 쿠로: 그게, 최근 결정된 것이라면 인기 방송 "드림 체인지" 출연이었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뭔가 제법 유니크한 방송이었죠♪
키요스미 쿠로: 방송 취지로는 "바뀌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을 일반인 중에서 모집하고……
키요스미 쿠로: 그분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하실 수 있도록 아이돌이나 탤런트가 프로듀스한다는 것이었죠.
키요스미 쿠로: 과거에 방송된 회차를 봤는데, 사람에 따라서 프로듀스 방침이 천차만별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패션이나 코디네이트를 하거나, 육체개조를 위해 트레이닝 메뉴를 짜거나……
하나무라 쇼마: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방식은 자유. 다양한 어프로치가 가능하나 보네.
네코야나기 키리오: 지금까지 이 방송에서 프로듀스된 사람들은 전─부 반짝거리는 미소를 짓고 있었사옵나이다.
하나무라 쇼마: 그랬지.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라는 자신감이 내게도 전해져 왔어.
키요스미 쿠로: 네, 보는 저도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참으로 멋진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번 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라니 아쉽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러고 보니까…… 이 방송 의뢰자 모집은 이미 시작됐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자아, 과연 이 몸들이 담당할 의뢰자는 어떤 "이상적인 모습"을 들련지?
키요스미 쿠로: 어떤 내용이든 그분께서 미소 지으실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대로 돕도록 하죠.
하나무라 쇼마: 후후, 그렇네. 사이다운 프로듀스를 보일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하나무라 쇼마: 우리가 어떤 프로듀스를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것저것 생각해 두자꾸나.
키요스미 쿠로: 네. 하지만 프로듀스 이외에도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드림 체인지"의 새로운 테마송 말이시군요!
하나무라 쇼마: 물론 잊지 않았어. 곡을 피로할 라이브까지 기획받고 있으니까.
하나무라 쇼마: 회장은 방송 스폰서가 경영하는 쇼핑몰의 특설 스테이지.
하나무라 쇼마: 시기를 봐서 스테이지 주변에는 일루미네이션 같은 게 많을 테니까 찬란한 라이브가 될 것 같아.
하나무라 쇼마: 그렇지만 일루미네이션의 빛에 지고 있을 순 없어. 화려하고 운치있는 스테이지로 만들자꾸나!
키리오&쿠로: 네.(아자~!)

 

제2화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밖에 예정이라고 하면 하나 더, 가장 최근에 할 일이 있죠.
하나무라 쇼마: 아아, 버라이어티 방송 게스트 출연이지. 수록 예정은 다음주 초였지.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 몸들이 출연하는 것은 저명인사를 모아서 즉흥극을 한다는 기획!
네코야나기 키리오: 두근두근 기대되는구만요~♪
키요스미 쿠로: 즉흥극…… 하나무라 씨와 네코야나기 씨는 이런 걸 잘하시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으음? 쿠로 군 표정이 왠지 흐리시군요.
키요스미 쿠로: 그게, 하나무라 씨는 연기에 정통하시고 네코야나기 씨는 발상력이 풍부하시죠.
키요스미 쿠로: 제가 두 분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닐지 조금 불안해서…… 열심히 해야겠군요.
하나무라 쇼마: 얘 쿠로 쨩, 그렇게 너무 분발하지 마렴.
하나무라 쇼마: 너도 지금까지 몇 번이고 연기 일을 해왔어. 좀 더 자신감을 가지렴.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렇사옵니다. 쿠로 군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런 것은 있는 힘껏 즐기는 것이 좋사옵나이다♪
키요스미 쿠로: 하나무라 씨, 네코야나기 씨…… 그렇네요. 분발하고 있기만 해도 별 수 없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서 긴장을 풀고 임하고 싶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그렇다 쳐도 이 기획의 공연자에는 놀랐어…… 설마 하쿠츠루 쨩과 공연하게 될 줄이야.
키요스미 쿠로: 그렇네요. 버라이어티 노선이라고는 해도 가부키계 명문 후계자와 공연을……
키요스미 쿠로: 이전에 셋이서 이치카와 씨의 공연을 보러 갔지만, 평판과 다를 바 없이 연기가 근사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파워풀한 연기에 그 *미에를 취하는 방법, 에도 사투리도 훌륭하셨죠.
 주) 見得, 가부키의 연기 및 연출 중 하나, 최고조에 달한 장면에서 배우가 눈에 띄는 표정이나 동작을 취하는 것.
네코야나기 키리오: 거 참, 그 하쿠츠루 군과 공연하는 날이 오다니 깜짝 놀랐사옵니다.
키요스미 쿠로: 그렇네요, 그런 분과 공연할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군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 몸들과 하쿠츠루 군 조합으로 어떤 즉흥극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옵니다~!
하나무라 쇼마: 그렇구나, 너희는 하쿠츠루 쨩이랑 같이 일하게 되는 건 처음이구나.
키요스미 쿠로: 네. 하나무라 씨는…… 일이라면 분명 드라마에서 한 번 공연하셨죠.
네코야나기 키리오: 하쿠츠루 군이 주연을 연기하신 "카부이타 형사의 사건부" 시리즈!
네코야나기 키리오: 나비 씨가 연기하시는 보통내기가 아닌 고급 요리점 주인, 오야마와의 흥정은 이 몸도 열심히 보고 말았사옵나이다.
하나무라 쇼마: 고마워. 그치만 그렇구나…… 하쿠츠루 쨩과 함께하는 건 그 시리즈 촬영 이후로 오랜만이네.
하나무라 쇼마: 훗, 또 그 녀석이랑 연기 일을 하다니. 정말이지 재밌잖아……!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냣, 나비 씨가 화르륵 불타고 계시옵나이다!
하나무라 쇼마: 그야 그렇게 될만도 하지. 그 녀석은 가부키 배우 시절부터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기도 해.
하나무라 쇼마: 그런 녀석이랑 연기 일을 공연하게 되면 의식하고 마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하나무라 쇼마: 뭐, 조금 말이 거칠지만 나쁜 녀석은 아니니까 너희 둘은 오해하지 말아주렴.

 

 

제3화

 

 버라이어티 방송 수록 전……

이치카와 하쿠츠루: 오오, 누구지? 들어와도 된다.
하나무라 쇼마: 오랜만이네 하쿠츠루 쨩. 오늘은 잘 부탁해.
키요스미 쿠로: 처음 뵙겠습니다, 사이의 키요스미 쿠로입니다. 오늘은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동일하게 사이의 네코야나기 키리오입니다. 잘 부탁하겠사옵나이다!
이치카와 하쿠츠루: 오오오, 키요스미에 네코야나기잖아. 뭐야, 일부러 인사하러 와준 거야?
하나무라 쇼마: ……음?
키요스미 쿠로: 아, 그게…… 공연하니까 인사는 당연하다 싶어서…….
이치카와 하쿠츠루: 하핫, 그것도 그렇나. 나야말로 잘 부탁해. 난 오늘 일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이치카와 하쿠츠루: 네코야나기는 스승에 비해선 아직 거친 부분도 있지만 "네코야나기 일문"의 이름에 먹칠하는 짓은 안 하고 있어.
이치카와 하쿠츠루: 옛날 일 영상 같은 걸 봤지만 활기차고 좋은 연기를 하잖아.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냣, 갑자기 격찬하고 계시옵니다!?
이치카와 하쿠츠루: 난 생각한 걸 말했을 뿐이야. 그리고 키요스미.
키요스미 쿠로: ㄴ, 네!
이치카와 하쿠츠루: 키요스미류의 도련님이라고 들어서 처음엔 괜찮나 싶었는데 이거 참 기골 있는 연기를 해대는군.
이치카와 하쿠츠루: 줏대가 있달까, 올곧지. 솔직히 다시 봤다.
키요스미 쿠로: 가, 감사합니다……?
이치카와 하쿠츠루: 하핫, 뭔 표정을 짓고 있는 거야. 뭐, 아무튼 오늘은 즐겁게 연기하자고. 잘 부탁한다.
키요스미 쿠로: 네, 저야말로 잘 부탁하겠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이치카와 씨와 같은 멋진 배우께 그렇게 칭찬받아서 몹시 기쁩니다.
이치카와 하쿠츠루: 어이 어이, 낯간지럽잖아. 그렇게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키요스미 쿠로: 그럴 수가, 본심이니까요.
키요스미 쿠로: 아무튼 폐를 끼치지 않도록 오늘은 있는 힘껏 연기하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쿠로 군, 또 긴장하고 계시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오늘은 즉흥극을 즐기는 거죠? 좀 더 흔들흔들~ 힘을 빼시는 것이옵나이다.
키요스미 쿠로: 그, 그렇네요……
키요스미 쿠로: 아니, 하지만 네코야나기 씨는 너무 릴랙스하신 것처럼도 보입니다만.
키요스미 쿠로: 게다가, 그…….
하나무라 쇼마: ……얘 하쿠츠루 쨩. 내 존재를 무시하다니 뭔 생각이니?
이치카와 하쿠츠루: 아? 뭐냐, 있었냐 하나무라. 얇따란 나무에 벌써 일루미네이션이라도 장식되어 있는 줄 알았다고.
키리오&쿠로: !?
이치카와 하쿠츠루: 같이 일하는 건 그 드라마 시리즈 촬영 이래인가. 그전까지 이것저것 해봤나 보군.
하나무라 쇼마: 그런 너야말로. 요전에는 제법 큰 회장에서 공연이 있었나 보네.
하나무라 쇼마: 쫄아서 무대에서 도망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난 조마조마했었다구.
키리오&쿠로: (어어……!?)
이치카와 하쿠츠루:  얕보지 말라고 멍청아. 내가 그 정도 무대에서 쫄 리가 없잖아.
하나무라 쇼마: 네이네이, 변함없이 입만 살았네.
하나무라 쇼마: 뭐, 공연 평판은 나쁘지 않았나 보지만. 우쭐대다가는 아픈 꼴을 보게 될 거야.
이치카와 하쿠츠루: 흥. 그런 너도 꽃구경 회장에서 그럭저럭 큰 무대에 섰나 본데.
이치카와 하쿠츠루: 아이돌인가 아이들인가 모르겠지만 새로운 일면을 보였다고 떠받들렸나 보군.
이치카와 하쿠츠루: 하지만 말이다, 너 남 앞에서 노래만 하느라 가장 중요한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잊진 않았겠지?
이치카와 하쿠츠루: 비실비실한 모습 보이면 용서 안 할 거다.
하나무라 쇼마: 하, 너야말로 얕보지 말라고. 이 내가 연기를 잊을 리가 없잖아?
하나무라 쇼마: 안방극장에서 네 인상이 안 남을 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테니 각오해 두라고!
키요스미 쿠로: 저, 저기, 두 분 다 거기까지만 하시지 않겠습니까?
쇼마&시라츠루: …….
하나무라 쇼마: ……그렇네. 쿠로 쨩, 꼬마야, 인사는 끝났으니 가자!

 

제4화

 

키요스미 쿠로: 그런 하나무라 씨는 처음 봤을지도 모릅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화내실 때의 나비 씨와 다른 박력이 있었사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으─음…… 나비 씨와 하쿠츠루 군은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라고 말씀하셨죠.
키요스미 쿠로: 네. 이전에 사무소의 큰 라이브 전에 이치카와 씨를 우연히 뵈었을 때에는,
키요스미 쿠로: 두 분이서 무언가 대화를 하신 뒤에 좋은 자극을 받으셨던 것처럼 보여서……
키요스미 쿠로: 서로 좋은 관계를 구축한 사이인 게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그때 나비 씨는 개운하고도 상쾌한, 몹시 좋은 표정을 짓고 계셨습니다만……
네코야나기 키리오: ……핫! 설마 이 몸들을 신경 쓰느라 사이가 좋다고 거짓말을 했다든가……!?
하나무라 쇼마: 아하하! 미안 미안. 조금 과하게 뜨거워지고 말았어.
하나무라 쇼마: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주렴.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는 것엔 한 치의 거짓도 없어.
하나무라 쇼마: 저렇게 그 녀석을 만날 때마다 서로 욕하는 건 예사인 말다툼이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과연 그렇구냥? 그건 혹시 소문으로 듣는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건지요……?
하나무라 쇼마: 뭐, 그런 거지. 진심으로 서로 싫어했다면 애당초 공연하는 게 말도 안 되고……
하나무라 쇼마: 너희가 어떤 연기를 할지 굳이 사전에 조사하거나 하진 않아.
키요스미 쿠로: 아아,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나무라 쇼마: 이러쿵 저러쿵 말하면서도 실력을 인정했기에 대놓고 뭐든 말할 수 있어.
하나무라 쇼마: 그야 단짝인 건 아니지만 말이지, 저래도 좋은 친구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흠흠…… "친구"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이로군요.
키요스미 쿠로: 네, 공부가 되었습니다.
키요스미 쿠로: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대놓고 말씀하시는 것 같기도 했지만요……
하나무라 쇼마: 후훗. 뭐, 그런 사이라는 거지.
하나무라 쇼마: ……그건 둘째치고, 하쿠츠루 쨩의 연기는 알고 있는 대로 일류야.
하나무라 쇼마: 버라이어티 방송의 1코너여도 어중간하게 연기해선 순식간에 잡아먹히고 말아.
하나무라 쇼마: 쿠로 쨩도 꼬마야도 각오하렴. 일세일대의 큰일인 셈치고 임하는 거야.
네코야나기 키리오: 당근이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하쿠츠루 군의 간덩이가 떨어질만한 연기를 기대하시라♪
키요스미 쿠로: 그 정도까지 칭찬받은 이상 기대를 배신할 수는 없습니다.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무라 쇼마: 후후, 그 기세야. 나도 멍청하게 있을 수는 없네!

 

제5화

 

 버라이어티 방송 수록 중……

MC: 자, 이 방송의 대인기 코너가 찾아 왔습니다! "갑자기 즉흥으로 하는 거YA!?" 시간입니다!
MC: 사람은 갑자기 던져진 주제로 어디까지 연기할 수 있을까요.
MC: 이번에 이 코너에 참가해 주시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입니다!
하나무라 쇼마: 사이의 하나무라 쇼마야. 연기에는 좀 자신 있거든. 오늘은 기대하고 있었어.
네코야나기 키리오: 동일하게 사이의 네코야나기 키리오이올시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오늘은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지 궁금해서 이 몸, 두근두근 쿵쾅쿵쾅거리옵니다♪
키요스미 쿠로: 키요스미 쿠로입니다. 오늘은 있는 힘껏 연기하겠습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MC: 사이 여러분, 잘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 코너에 이어서 이 분도 등장하십니다!
이치카와 시라츠루: 다시 인사하지, 가부키 배우인 이치카와 시라츠루다. 연기 일을 하게 되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야겠구만!
MC: 그러면 바로 이번 장르와 시추에이션을 발표하겠습니다. 어디 보자……
MC: 짠! 여러분이 연기해 주실 장르는 "탐정물"입니다! 그리고 시추에이션은……
MC: 시추에이션은 "다이아를 훔친 범인은 너다! 탐정이 용의자를 몰아넣는 씬"입니다.
키요스미 쿠로: 탐정물, 인가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후후, 이거 참 재밌어 보입나이다.
MC: 이어서 연기해 주실 역을 정하죠.
MC: 여기 있는 상자에 든 제비를 뽑아서 종이에 적힌 역을 연기하게 됩니다.
이치카와 시라츠루: 너희부터 뽑아도 돼. 남은 것에는 복이 있다고들 하지.
하나무라 쇼마: 그럼 그 말대로 먼저 뽑을까.
키요스미 쿠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으로 하겠습니다.
네코야나기 키리오: 이 몸은 이 제비를 팍!
하나무라 쇼마: 나는 이거네. 자, 남은 건 하쿠츠루 쨩 거야.
MC: 여러분, 제비를 뽑으셨군요. 일제히 종이를 펼쳐 주세요!
키요스미 쿠로: 으음…… 저는 용의자 중 한 명이네요. 결백을 호소한다는 느낌이 되려나요.
네코야나기 키리오: 냐냣! 이 몸은 피해자역인 다이아의 주인이옵나이다.
하나무라 쇼마: 나는 탐정역이네. 그렇다는 건 하쿠츠루 쨩은…….
이치카와 시라츠루: 범인역이다. 훗, 좀이 쑤시는군.
MC: 이 즉흥극에서는 장르에 따르기만 하면 뭘 해도 자유입니다!
MC: 시리어스한 전개도 엉망진창인 전개도 대환영! 도중에 역할이 바뀌어도 괜찮아요.
MC: 여러분이 만드는 이야기를 즐기게 해 주세요. 자, 그러면 개연입니다…… 시작!